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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롯데시네마가 영화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을 오는 9일 단독 개봉한다.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은 게임 폐인이었던 '엠'은 친가 사촌이 할아버지를 간병하고 집을 상속받자, 할머니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할머니와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는 가족 드라마이다. 현대 사회의 큰 이슈인 노인 돌봄 문제를 중심으로 가족 간의 갈등을 진지하지만 유머러스하게 풀어냈으며 동시에 인생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그리며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낸다.
또한 '배드 지니어스 더 시리즈'를 연출한 신예 감독 팟 부니티팻의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며 태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쌓은 스타 배우 빌킨 푸티퐁이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다. 빌킨 푸티퐁은 이번 작품에서 '엠' 역할을 맡아 철부지 손자로 분해 섬세한 감정 변화를 표현하며 기존에 보지 못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롯데컬처웍스] |
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역대 태국 영화 수익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킨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팝콘 지수 97%를 기록해 작품성을 입증받았다. 또한 제23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에서 관객상 수상, 2024년 캄보디아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예매 오픈과 동시에 3회차의 상영을 전석 매진 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주연 배우 빌킨 푸티퐁과 감독 팟 부니티팻은 GV에 직접 참석해 국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지며 영화의 감동과 여운을 나누었다.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 GV 현장 [사진=롯데컬처웍스] |
GV에서 주연 배우 빌킨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사랑을 담은 마법 같은 영화"라는 말과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팟 부니티팻 감독은 "가족 간의 감정과 갈등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려 노력했다"는 연출 의도를 밝혔다. 또한 배우와 감독은 영화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하며 관객들의 질문에 정성 어린 답변을 이어가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은 가족 간의 관계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며 가족과의 추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작품이다"며 "전 세계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가 전하는 뜨거운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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