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효성, 대한전선과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글로벌 진출 확대"
2024/11/22 15:19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효성(004800)은 22일 서울 마포 효성 본사에서 효성중공업(298040), 효성화학(298000)이 대한전선과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오른쪽부터)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가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중공업은 대한전선과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시스템 고도화를 공동 추진한다.

효성중공업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ARMOUR plus)과 대한전선의 실시간 전력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PDCMS)을 결합해 고도화된 전력설비 관리설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기술을 융합해 각종 전력설비를 넘어 이를 연결하는 케이블까지 전력 계통 전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전 세계적 전력 수요 증가로 전력설비의 고장률을 낮추는 자산관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효성화학은 대한전선과 친환경 소재 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

효성화학은 차세대 케이블 절연재로 주목받는 친환경 폴리프로필렌(PP)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화학은 그동안 주력해 온 파이프용 PP 제품을 넘어 전력용 소재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신규 시장 판로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PP케이블은 일반적인 절연재 가교폴리에틸렌(XLPE)으로 제작된 케이블보다 제조공정이 간단하고 효과적인 전력 전송이 가능해 고효율 장거리 송전의 핵심 설비인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에 적합한 소재로 꼽힌다. 열가소성 수지로 절연돼 케이블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하며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적어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대한전선과 협약으로 자체 개발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설루션의 고도화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설루션을 향상시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는 "그동안 친환경 PP 제품군을 다각화해 온 효성화학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케이블 소재 분야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지속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효성중공업, 수력산업 발전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효성중공업, 'BIXPO 2024' 참가…미래 전력망 주요 제품 소개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매각 무산…"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철회"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