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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003960) CI (사진=사조대림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사조대림 닭가슴살 일부 제품서 소브산이 검출됐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조대림 '사조안심 닭가슴살 마일드 100g(2024년 11월 29일) 제품에서 소브산이 0.014g/kg 검출됐다. 다만 기준 및 규격에는 적합한 수치다.

식품첨가물인 소브산은 다양한 식품에 사용된다. 소브산은 일반 섭취량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과다 섭취하거나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설사, 구토, 두드러기 등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한편 각 오픈마켓 업체들은 닭가슴살 페이지 하단에 해당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안내 중이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사조안심 닭가슴살 마일드'와 보존료를 첨가하는 '훈제' 제품을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제조하면서 '마일드' 제품에도 보존료 성분이 미량 첨가됐다"며 "이 점이 마일드 제품 표기사항과 일치하지 않아 부적합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법적 기준에는 적합 판정을 받아 식약처에서 회수 조치를 내린 바는 없었다"며 "사조대림은 '사조안심 닭가슴살 3종' 이후 생산부터 '마일드' 제품에도 보존료 성분을 기재할 예정"이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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