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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1조 클럽" 회원 입성…항암 사업 11% "껑충" 성장
2025/02/05 09:36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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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003850) 본사 전경. (사진=보령 제공)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보령이 창립 최초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면서 이른바 제약바이오 기업 '1조 클럽' 회원으로 등극했다.
보령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1조171억원이라고 밝혔다. 2023년 8596억원 대비 18% 증가한 셈이다. 보령이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립 이후 사상 최초다.
2023년 기준 국내 '1조 클럽' 제약바이오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종근당, 녹십자, 광동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총 8개 기업이었다. 지난해 보령도 합류해 현재 총 9개 기업으로 불었다.
특히 매출 1조원 달성에 항암제 사업이 적잖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보령의 항암사업 부문 매출은 2413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주요 항암제 가운데 젬자와 알림타, 온베브지가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젬자는 2023년 169억원에서 지난해 194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알림타는 227억원에서 322억원으로 42% 늘었다. 온베브지는 397억원에서 452억원으로 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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