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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는 국내 가정 시장을 겨냥한 '테라 라이트'의 새로운 490㎖ 캔 제품을 출시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355㎖, 453㎖, 490㎖, 500㎖로 구성된 캔 라인업을 완성하며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최근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테라 라이트 490㎖ x 6캔 묶음팩을 선보여 소비자 부담을 줄인다. 이 묶음팩은 기존 355㎖ 캔보다 출고가 기준 약 17.4% 낮은 가격으로 출시되어 가정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규 490㎖ 제품은 농협, 개인 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순차적으로 유통 중이다.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추기 위해 490㎖ 캔을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라 라이트'는 3분의 1 낮은 칼로리와 제로슈거 주질로도 풍부한 맛을 구현하며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부합해 빠른 판매 성과를 기록 중이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