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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게시글 내용
2월13일 업계에 따르면 씨어스가 개발한 환자 예후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는 이달 초 ‘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보험수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씨어스는 그 동안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만 보유하고 있던 심전도 감시 의료 수가를 획득한 국내 첫 기업이 됐다. 씽크는 웨어러블 바이오센서가 환자의 심전도, 체온, 산소포화도, 혈압 등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AI(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한 뒤 의료진에게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EX871을 포함해 씨어스가 보유하게 된 급여 코드는 모두 4개다. 구체적으로 보험수가는 1일당 EX871(심전도) 4만4287원, E7230(경피적 혈액산소포화도) 9971원, E6544(심전도 침상감지) 1만8803원, E6548(24시간 혈압측정검사, 3분기 취득 예정) 1만5190원이다.
회사가 추정한 관련 시장 규모는 무려 23조원에 달한다. 위 보험수가를 모두 합한 8만8251원에, 2024년 3분기말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전국 병상 수 70만8369개, 여기다 365일 운영된다는 가정 하에 모두 곱하면 22조8177억원이 나온다.
씨어스가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 병상까지 목표 시장에 포함한 건 제품 개발 초기부터 일반 병상에서 쓰이는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의료기기를 구상했기 때문이다. 현재 의료 현장에서는 전체 병상 70만여개 중 1.7%인 중환자실만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 씨어스는 지난 5년 간 중환자실보다는 일반 병동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시스템 검증을 진행했으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일반 병동은 순환기, 신경과, 호흡기, 내분기 병동부터 투석 병동, 격리 병동, 집중치료실, 재활실, 응급실 등으로 다양한데, 현재 대부분의 병동에서 씽크의 도입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미 해외에서는 이러한 웨어러블 예후 모니터링 움직임이 이미 활발해졌다”며 “전체나 일부 마취를 통해 시술이나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중환자실에 머물지 않아도 예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하루 와서 투석만 하고 가는 환자들도 투석 중 악성 심부전 발생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씨어스가 특별히 중점을 두는 병동은 순환기 병동과 신경 병동, 암 병동, 투석실이다. 이들 병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병상의 10% 가량이다. 씨어스는 이번 보험수가 진입을 통해 내년까지 3000병상에 씽크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현재 씽크는 10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상급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준종합병원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씨어스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환자 예후 모니터링은 앞으로 전 세계 의료 현장에서 빠르게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병원들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의료 인력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보호자의 입회가 제한적으로 바뀌면서 환자의 응급 상황을 파악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졌다는 목소리가 의료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병상 수가 전 세계 1등이지만 병동간호사들이나 의료진 숫자는 갈수록 줄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해외서는 웨어러블 모니터링은 장기적으로 가야할 길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필립스도 M&A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시장을 넓히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어스의 이번 보험수가 획득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회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도 손색없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있다.
실제 임홍의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씽크가 현재 국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필립스 제품보다 신호 품질 측면에서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임 교수는 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필립스 제품과 씽크의 부정맥 감지율, 신호 품질 등을 비교했다.
임 교수에 따르면 무선이 아닌 필립스 제품은 환자가 움직일 때마다 전선이 쓸려 노이즈가 생기는 반면 씨어스 제품은 10g 남짓한 패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신호잡음과 손실 비율이 크게 감소했다.
또 씨어스는 환자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돌아다닐 때 신호가 누락되는 문제를 두 개의 안테나를 사용한 ‘듀얼커넥션’ 기술을 통해 해결했다. 환자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신호를 송신하는 데 더 유리한 안테나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식이다.
정확한 박동 검출과 분류를 위해 심전도 파형을 세부적으로 분할, 분석하는 생체신호 알고리즘도 도입했다. 그 결과 알람 신뢰도 검증 실험에서 민감도 95.45%, 양성 예측도 83.09%를 각각 기록했다.
씨어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29.7%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7억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했다. 매출의 경우상장 당시 증권신고서에 기재한 목표액 74억원 초과 달성한 성적이다. 증권사에 따르면 씨어스는 올해 국내 의료 AI 업체 중 최초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
다올투자증권은2월 3일 씨어스테크놀로지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국내 의료 AI(인공지능) 업체 최초로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9억원, 영업이익 1원을 기대한다"라며 "올해는 매출액 215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예상한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2025년부터 모비케어의 추가 건강 검진 센터 도입 및 매출 본격화가 기대된다. 모비케어 예상 매출액은 80억원이다. 또 미국 FDA(식품의약국) 품목 허가도 예정되어 있다. 원격환자 관리시스템 씽크는 대웅제약과 협업 본격화, 도입 병원 및 급여 확대에 따라 매출액 134억원 달성이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2025년 추정 매출액은 미국 진출에 따른 수치는 제외했다"라며 "미국 진출 구체화에 따른 추정치 상향 가능하다"라고 했다.
이어 "국내 의료 AI 업체 중 최초로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동사는 하드웨어 교차 판매 통한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라며 "심전도 기기를 포함한 측정 기기는 정기적인 제품 교체가 필요하기에 하드웨어 반복 구매를 통한 추가 매출도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 2025년 미국 진출 또한 기대되는 모멘텀. 국내 의료 AI 업체 중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라며 "적정 시가총액은 3000억원 이상으로, 시리즈C 투자유치 가격인 주당 1만5000원 상단에서 일부 오버행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81.00억으로 전년대비329.69% 증가. 영업이익은 86.82억 적자로 98.03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당기순이익은 87.78억 적자로 99.17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8.85억으로 전년대비 63.49% 증가. 영업이익은 98.03억 적자로 79.90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99.17억 적자로 79.88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반 진단?모니터링 등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업체. 생체신호 분석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활용한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단지원 서비스 mobiCARE™와 환자모니터링 서비스 thynC™를 제공. mobiCARE™ 심전도 검사 솔루션 매출 비중이 높음. 최대주주는 이영신 외(29.16%).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1.53억으로 전년대비 16.81% 감소. 영업이익은 79.90억 적자로 43.89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79.88억 적자로 43.70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작년 6월19일 상장, 당일 360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1월15일 8540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148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54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72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9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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