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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게시글 내용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글로벌 빅파마(거대 제약사)와 손잡고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스코프’를 활용한 면역항암제 임상에 나선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4월30일 한 매체와 인터뷰하면서 “현재 5곳이 넘는 글로벌 빅파마의 신약 개발에 루닛스코프를 활용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히고 있다”며 “이 중에서 면역항암제를 다루는 글로벌 빅파마 1곳과 루닛스코프를 활용한 공동임상 관련 상용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진행해 왔던 공동연구 수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으로, 신약 개발에 루닛스코프가 본격 적용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신약 개발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루닛스코프는 항암제 치료 연구의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항체약물접합체(ADC)를 비롯한 차세대 항암제 임상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루닛스코프는 암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 이미지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대한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AI 플랫폼이다. 환자가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어떤 치료가 좋을지 예측하는 일종의 AI 기반 ‘동반진단’인 셈이다. 루닛스코프를 사용하면 기존에는 낮은 반응률이 예상돼 면역항암제를 처방받지 못했던 환자 중 효과가 있을 만한 환자를 추가로 선별할 수 있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항암제 매출이 늘어나고, 항암제 개발에 들어가는 임상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신약 개발에 상당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제약사에게 루닛스코프가 게임체인저로 통하는 이유다.
실제 지난해 34조원 매출을 달성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경우 루닛스코프를 통해 최소 1.5배 높은 반응률 향상을 이끌어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스트라제네카의 ADC 항암 신약인 ‘엔허투’는 고형암 대상 임상2상 기준 전체 환자의 11.6%가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지만, 루닛스코프 기술을 활용한다면 이 같은 시행착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서 대표는 “루닛스코프를 활용한 분석은 기존바이오마커 대비 약 20% 높은 치료반응 예측 가능성을 제공해 면역항암제 처방 가능 환자를 추가로 찾아주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규 면역항암제 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보니, 특히 면역항암제 시장에 후발 진입하려는 제약사에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추가적인 인수합병(M&A) 또는 전략적 지분 투자도 예고했다. 미국에 폭넓은 유통망을 보유한 뉴질랜드의 AI 기반 유방암 진단 소프트웨어 기업 볼파라헬스테크놀로지 인수 작업이 현재 마무리 단계인 상황에서, 데이터와 영업망을 비롯해 루닛의 외형을 키울 수 있는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 전략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실제 다수의 해외 의료 AI 업체로부터 인수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 서 대표는 “테리 토마스 볼파라 최고경영자(CEO)가 루닛의 최고사업책임자(CBO)를 겸업하기로 했다”며 “헬스케어, IT, 임상 워크플로우, 환자 관련 경험 등에서 통찰력을 지닌 인재를 흡수해 조직을 키우는 것의 무형적 가치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루닛은 다음달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 참가한다. 루닛스코프 플랫폼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치료에서 AI가 어떻게 필수적인 바이오마커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이번 ASCO에서는 임상적으로 의미가 큰 7편의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특히 루닛스코프를 활용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연구가 주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루닛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대형 투자기관의 지분율이 지난해 9월 대비 올해 3월 기준 약 2배 증가했다. 서 대표는 “이들 대형 펀드는 장기 투자자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대형 펀드 외 연기금 투자도 증가하면서 올해 들어 양질의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활용 시 유방암 조기 진단 가능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 영상의학 학술지 'European Radiology'에 게재됐다고 4월8일 밝혔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튀르키예 아치바뎀 메흐메트 알리 아이딘라 대학교(Acibadem Mehmet Ali Aydinlar University) 영상의학과 무스타파 에게 세커 박사(Dr. Mustafa Ege Seker) 연구팀은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튀르키예에서 진행된 2만2621건의 유방촬영술 사례를 분석했다.연구진은 AI를 활용한 유방암 조기 발견, 간격암(Interval Cancer) 발견과 함께 AI가 의료진의 업무(Workload) 부담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탐구했다. 연구 결과 의료진의 유방암 검진 워크플로우(Workflow)에서 AI를 유방암 환자 분류(Triage) 도구로 도입했을 때 의료진의 업무량을 약 69.5% 줄여줌과 동시에 분류 정확도는 약 30.5% 향상시켰다.특히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하면 전체 간격암의 약 52%, 기존 검진에서 놓쳤던 암의 약 50%를 바로 식별해냈다.마지막으로 유방촬영술 검사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 두 명이 참여하는 이중 판독(Double Reading) 상황에서 의사 한명 대신 AI를 두 번째 판독자로 활용할 경우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23%를 평균 약 30개월 더 빠르게 진단했다.이번 연구는 AI 기술이 유방암 검진 과정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조기 진단율을 높임으로써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잘 나타낸 것이라고 루닛은 설명했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연구는 AI 영상분석 솔루션의 임상적 유용성 뿐만 아니라 의료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고, 의료 제품 수입 의존도가 높은튀르키예에서 성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향후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진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의료AI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루닛은 4월 5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최신 연구성과 7건을 발표한다고 4월1일 밝혔다.
가장 주요 연구로 총 19만4259개의 환자 샘플을 통해 ERBB2 유전자 변이와 HER2(인간표피 성장인자 수용체2) 발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내용을 공개한다. HER2 발현 수준은 암 치료 방법 선택과 예후 결정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연구진은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이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특정 ERBB2 변이 유형(ex20ins, S310x)을 가진 암 세포에서 HER2가 더 강하게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ex20ins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와 S310x 변이를 가진 요로상피암,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환자에서 두드러졌다.
루닛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서 암 세포에서 HER2 단백질을 많이 발현시키는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며 "암 환자에게 어떤 약물을 사용할지 결정하고, 암 치료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데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루닛은 지놈앤컴퍼니와 협업 연구를 진행, 18가지 암종, 795개 암 환자 샘플에서 AI 기반 면역조직화학(IHC) 분석을 통해 CNTN4와 면역항암제의 대표적인 바이오마커 PD-L1의 연관성을 탐구했다. 연구에 따르면 간세포암, 자궁내막암, 위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에서 CNTN4 발현이 가장 많이 발생함을 확인했고, CNTN4 발현율이 높은 모든 샘플에서 낮은 PD-L1 발현율이 관찰됐다.
지놈앤컴퍼니와 또 다른 협업 연구에서는 위암 환자 대상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에 대한 반응성과 CNTN4 발현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45명의 환자들을 CNTN4 및 PD-L1 발현 수준의 중앙값을 기준으로 분류한 뒤 치료 반응을 평가했다.
그 결과 CNTN4 발현율이 낮고, PD-L1 발현율이 높은 환자는 키트루다에 긍정적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았다. CNTN4 발현율이 더 높은 환자군은 평균 9.73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평균 2.1개월의 전체 생존기간(OS)을 보여 다른 환자군 대비 더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올해 AACR 학회에서는 그동안 발표했던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에대한 연구를 넘어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갖거나, 특정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옵션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범위를 확장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AI로 맞춤형 암 치료를 현실화하는 것이며, 이번 학회의 연구 성과들이 그 가능성을 한층 더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지난 20일 티트 리살로 에스토니아 경제정보통신부 장관이 서울시 강남구 루닛 본사를 방문했다고 3월21일 밝혔다.
티트 리살로 장관 등 에스토니아 정부 고위급 인사들은 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이들은 첨단 의료AI 기술력과 향후 비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기술 도입 등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에 루닛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티트 리살로 장관을 비롯해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인드렉 오닉 에스토니아 경제정보통신부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디렉터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방문단은 루닛의 의료AI 기술에 대한 발표를 듣고 기술 도입을 통한 현지 의료산업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이달 초에는 리카르다스 슬리파비시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 일행이 루닛을 방문해 양측 간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처럼 발트 3국 고위급 인사들이 연이어 방문하면서 루닛 측은 향후 유럽 내 사업 확장과 협력 관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루닛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존 서유럽 및 북유럽에 집중된 사업영역을 탈피해 발트 3국 및 동유럽까지 포괄하는 전체 유럽 지역으로 사업을 적극 확장할 방침이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방문은 루닛이 글로벌 의료AI 분야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이 빠르게 일어나는 에스토니아가 루닛의 기술력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고무적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위해 전 세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루닛은 프랑스 최대 규모의 원격영상의학 협동 네트워크인 텔레디악(TeleDiag) 및 포르투갈의 비영리 단체인 포르투갈 암퇴치 연맹(LPCC) 중부센터와 인공지능(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유럽 의료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루닛은 텔레디악에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공급한다. 텔레디악은 2008년 프랑스 의사들에 의해 설립됐다. 현재 600명 이상의 소속 영상의학 전문의가 연간 60만명 이상의 환자를 진단하고 있으며 300개 이상의 파트너 기관에 원격 진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특히 텔레디악은 이번 AI 솔루션 도입 과정에서 루닛 인사이트 CXR을 포함한 글로벌 3개사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을 비교한 후 루닛 제품을 최종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루닛은 포르투갈 LPCC 중부센터와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LPCC는 암 예방 캠페인, 조기 진단 프로그램, 환자 및 가족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다. 현재 포르투갈 내 5개 지부를 운영하며, 이번에 루닛과 계약한 LPCC 중부센터는 중부 최대 도시 코임브라의 국영 유방검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이번 계약에 앞서 LPCC 중부센터는 자체 보유한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루닛 AI 솔루션에 대한 철저한 내부 검증을 추진한 후 루닛과 최종 계약을 맺었다. 향후 3년간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해 연간 약 10만건의 국영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서유럽 국가들과의 공급 계약은 경쟁사 대비 우월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재입증한 것”이라며 “유럽에서의 공급 확대는 루닛이 글로벌 의료AI 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루닛은 지난해 2월 네덜란드에 자회사 루닛 유럽 홀딩스를 설립하고, 유럽 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와 유럽 전역의 영업망 확장을 지속추진하고 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다음달 5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4, 이하 AACR 2024)’에 참가,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암 치료 분야에서 AI 기술의 역할을 입증하는 7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3월6일 밝혔다.
루닛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AACR에 2019년부터 6년 연속으로 참가해 루닛 스코프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루닛 스코프의 기술적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이번 학회에서 루닛은 ▲다양한 암종에서 ERBB2 변이가 2(인간 표피성장인자 수용체2) IHC(면역조직화학염색) 발현에 미치는 영향 분석 ▲18가지 암종에 AI를 활용해 암세포에서 발현하는 항원인 CNTN4(Contactin-4) 발현 및 PD-L1과의 연관성 평가 ▲위암에서 CNTN4 발현과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반응성 사이의 연관성 평가 등의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학회에서는 루닛 스코프의 더욱 고도화된 기술과 이를 통한 임상 연구의 진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AI 기술이 암 치료 결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지속해서 검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1907년에 설립된 미국암학회(AACR)는 암과 관련한 광범위한 영역에서의 연구 성과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관련 의과학 학술단체다. 약 140개국, 5만 8,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 및 학계 인사 등을 포함해 약 2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암 연구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렌딧·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트래블월렛·현대해상 등과 함께 국내 네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 'U-Bank(유-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2월5일 밝혔다.
의료AI 기업이 금융 분야에 직접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닛은 컨소시엄 참여 배경에 대해 다양한 산업 간 융합을 통해 혁신과 수익 다각화를 추구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루닛의 암 진단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은 글로벌 도입기관이 3000곳 이상으로 늘었다. 또,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의 첫 연구용 매출이 발생하는 등 성과를 냈다.
루닛은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보다 정확하고 맞춤화된 보험 등 금융 상품 개발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보험은 생사·질병 등을 숫자로 예상하고 판단해 상품을 개발하는 업종인 만큼, 풍부한 암 관련 의료 데이터를 확보한 루닛과의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란 기대다.
은행 고객들에게 암 예방·치료 관련 고급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고객들이 간편하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암 발생 위험을 진단·관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정보에 접근하는 식이다.
루닛은 이번 컨소시엄 합류를 통해 금융 취약 계층과의 상생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U-Bank의 '포용 금융' 타깃 고객인 시니어·소상공인·중소기업·외국인 등에게 맞춤형 금융·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루닛케어'와의 시너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루닛은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암 토탈케어 서비스 루닛케어를 통해 보험 데이터와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루닛은 기존 B2B(기업 간 거래) 혹은 B2G(기업-정부 간 거래) 모델을넘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로 사업 범위를 적극 넓혀갈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U-Bank 컨소시엄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은행이 추구하는 포용금융 환경 조성에 역할을 다하겠다"며 "우리 삶에서 필수적인 건강과 자산의 두 가지 요소가 융합하는 만큼 앞으로 더욱 혁신적이고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닛은 삼성전자와 AI 솔루션 2개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월16일 밝혔다.계약금액은 3년간 186만 달러(한화 약 25억원)로 이는 지난 2022년 매출액 대비 17.7%에 해당한다.이번 계약에 따라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응급질환 AI 자동분류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를 삼성전자에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이동형 및 고정형 엑스레이 촬영장비에 루닛 AI 솔루션을 설치해 해외 주요 국가에 판매할 예정이다.루닛 인사이트 CXR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폐결절, 섬유화, 석회화 등 10가지 흉부 질환을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솔루션이다.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는 기흉, 흉수 등 응급 질환의 정상 및 비정상 소견을 자동분류하는 AI 솔루션으로, 지난 2021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했다.양사는 AI 솔루션을 탑재한 엑스레이 촬영장비를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과 유럽시장에 집중 판매하는 한편, 중동, 남미, 동남아 시장까지 판매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특히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가 응급을 요하는 영상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류하는 데 강점이 있는 만큼, 병원 중환자실 및 응급실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집중할 예정이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 등 글로벌 의료기기 리딩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시장 확대에 노력한 결과, 현재 전 세계 3000곳 이상의 의료기관에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엑스레이 촬영장비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삼성전자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한차원 더 높이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루닛은 최근 삼성전자 사업장 내 설치된 부속병원인 '삼성전자수원부속의원'과도 루닛 인사이트 CXR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임직원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50.80억으로 전년대비 80.87% 증가. 영업이익은 422.17억 적자로 506.51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당기순이익은 367.98억 적자로 391.18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딥러닝 기반 의료 인공지능(AI) 업체.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보완하는 판독 보조(AI-assisted detection) 솔루션을 개발하여 상용화했으며, 주요 제품 및 서비스로는 암 진단 관련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인 Lunit INSIGHT와 암 치료 관련 이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인 Lunit SCOPE 등이 있음. 최대주주는 백승욱 외(22.59%), 주요주주는 WELL ALIKE LIMITED(6.41%), GUARDANT HEALTH, INC (6.34%).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38.66억으로 전년대비 108.9% 증가. 영업이익은 506.51억 적자로 457.00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736.76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2022년 10월13일 18239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크고 작은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작년 9월11일 269718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120일선 아래로 밀렸으나 올 4월19일 4715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 집니다.
손절점은 532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554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61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671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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