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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중의 카카오엔터 vs 김준구의 웹툰엔터, 청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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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출발은 같았다. 2003년 다음이 ‘만화속세상’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웹툰(WebToon)시장이 열렸다. 그로부터 몇년 뒤 네이버도 이 사업에 뛰어들면서 웹툰사업은 웹소설, 웹콘텐츠로 점차 확장되며 시장도 커졌다. 그러나 20여년이 흘러 IPO(기업공개)를 앞둔 지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성장방식은 완전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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