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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게시글 내용
리가켐바이오가 지난해 말 얀센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과 더불어 올해 초 오리온에 인수되면서 약 7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풍부한 실탄으로 신약 개발 전략을 재수립해 조기 상업화를 목표 중이다. 신규 후보물질 개발 가속화를 위한 바이오벤처 투자와 활발한 기술도입도 예고했다.
7월9일 업계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에 대한 증권가의 장밋빛 전망이 제기되면서 추가 기술이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리가켐바이오는 신약후보물질 초기 연구 개발과 플랫폼 기술이전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올해부터는 후보물질 발굴과 외부 기술도입 등 활발한 연구개발 투자 행보가 예상된다.
올해 1분기 기준 리가켐바이오가 가지고 있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약 5663억원이다. 여기에 지난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 얀센으로부터 받게 될 남은 선급금 1033억원이 더해지면 약 7000억원에 육박하는 실탄을 확보하게 된다.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얀센과 2조2458억원 규모로 TROP2-ADC 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1월 얀센으로부터 계약금 1300억원을 수령했다. 다만 1분기 매출로는 262억원만 잡았다. 나머지 1033억원은 계약부채 선수금으로 분류해 매 분기마다 약 250억원씩 매출로 분할 계산하도록 회계처리했다.
얀센과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에는 단독개발 권리행사금 2억달러(약 2600억원)이 포함됐다. 내년 한번에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임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 등 유입이 기대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이번 얀센과 기술이전 계약은 리가켐바이오의 흑자전환을 이끌기도 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지난 1분기 얀센과의 계약금이 반영되며 3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년간 이어진 수백억대 영업적자도 1분기 29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여기에 2020년 바이오 산업 진출을 선언한 오리온이 올해 초 리가켐바이오 지분 인수 의사를 밝히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레고켐바이오는 오리온으로부터 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현금 4700억원을 추가 확보한 바 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리가켐바이오가 오는 2030년까지 로열티를 수령하는 상업화 단계의 품목 5개를 확보하고, 독자 임상 파이프라인은 2027년까지 5개로 늘린다”며 “매년 3~5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리가켐바이오 파이프라인 성과가 본격적으로 확인되는 시기”라며 “존슨앤존슨(J&J)에 기술 이전한 ADC 후보물질 LCB84은 올해 임상 1상을 종료하고 내년에 임상 2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고, 신규 파이프라인인 LCB41은 올해 안에 LCB97, LCB02는 내년 하반기에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LCB41, LCB97, LCB02 모두 ADC 신약후보물질로 현재 전임상 단계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후속 ADC 파이프라인 개발뿐만 아니라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바이오벤처와 전략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자체 신약후보물질 발굴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외부 물질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설명이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리가켐바이오는 기존 약 4.5%의 브릿지바이오 지분을 보유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브릿지바이오의 주력 과제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BBT-877’는 리가켐바이오가 초기 발굴해 기술이전한 물질이다.
이번 브릿지바이오가 진행하는 2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리가켐바이오측 배정 물량은 약 63만주로 예상된다. 앞서 리가켐바이오는 브릿지바이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두 번 참여했다. 2021년 50억원, 2023년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리가켐바이오 관계자는 “브릿지바이오사는 당사 원천기술개발사로 BBT-877을 보유한 회사인 만큼 추가로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신약 개발에서는 당분간 고형암, 혈액암 타깃의 ADC 항암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신규 신약후보물질 도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도 국내외 항체회사 및 페이로드 가능 회사사들과 협업하고 있다”며 “새로운 물질 도입 가능성은 늘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오리온으로부터 받은 투자금뿐만 아니라 기존 보유 현금을 활용해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동안 리가켐바이오는 ADC 신약후보물질로 누적 13건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만큼 올해와 내년 공개될 임상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리가켐바이오가 오는 2030년까지 5개의 파이프라인을 상업화에 성공시킬 것을 목표했는데 ADC 파이프라인뿐만 아니라 저분자 화합물(항생제, 폐질환 치료제)의 개발 진행 상황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특발성폐섬유증 질환 파이프라인인 BBT-877은 브릿지바이오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 임상 2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ROR1(Receptor tyrosine kinase-like Orphan Receptor)을 표적 하는 단일항체에 대한 미국 특허 결정이 완료됐다고 7월8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해당 특허에 대한 한국, 일본, 중국 내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미국 특허를 포함해 모두 2039년까지 보장될 예정이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는 ROR1 단일항체를 활용해 국내 바이오 기업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으로 혈액암과 고형압 대상의 ROR1 ADC(항체약물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BL202’(CS5001, LCB71)를 개발했다. 양사는 2020년 10월 시스톤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시스톤은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적 권리를 획득했다.
현재 시스톤은 미국, 호주, 중국에서 ABL202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진행성 고형암 및 림프종 환자 대상 임상 1a/1b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ASCO에서 발표된 ABL202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호지킨 림프종에서 55.6%,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에서 50.0%였다. 이는 MSD가 개발 중인 ROR1 ADC MK-2140이 임상 1상에서 보여준 ORR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202 개발 경험과 이중항체 전문성을 살려 이중항체 ADC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내부적으로 복수의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에 대한 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3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시험신청서(IND)를 내년 말까지 제출해 2026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이중항체 ADC는 서로 다른 두 개의 항원을 표적, 암 세포 내부로 빠르게 침투함으로써 기존 단일항체 ADC 대비 개선된 안전성과 우수한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다.
글로벌에서는 시스트이뮨이 미국 임상 1상 단계의 이중항체 ADC에 대한 글로벌 권리(중국 제외)를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에 계약금만 8억 달러(약 1조 원)를 받으며 기술이전 하기도 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번에 특허를 확보한 ROR1 단일항체는 리가켐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ABL202에 적용된 항체다. 올해 ASCO에서 ABL202에 대한 고무적인 데이터가 발표됐으며, 하반기유럽종양학회와 미국혈액학회에서도 ABL202 임상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중항체 ADC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빠른 임상 진입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리가켐바이오가 그동안 약점으로 꼽히던 요소들을 극복하며 기술수출 강자로의 면모를 굳히고 있다. 이 회사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앞세운 10건의 기술수출로 누적 8조원이 넘는 계약 규모를 달성했지만, 적자 지속과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의 계약 부족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지난해 얀센과의 계약으로 두 약점을 모두 극복한 이후 다음 목표인 상업화 품목 배출을 바라보는 중이다.
5월30일 업계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의 HER2-ADC 후보물질 'LCB14'를 이전 받아 현지 임상을 진행 중인 중국 푸싱제약은 하반기 조건부허가 신청 조건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허가 승인 시 리가켐바이오 기술이 적용된 물질의 첫 상업화 사례가 된다.
LCB14는 지난 2015년 8월 푸싱제약에 이전된 리가켐의 첫 기술수출 성과다. 중국 권리를 보유한 푸싱은 현지에서 유방암 임상 1상과 로슈 '케사일라'와의 비교 3상, 고형암 대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주목할 점은 LCB14가 3차 치료제 지위를 노리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에선 1상 이후 조건부 허가 신청이 가능한 영역이다. 하반기 1상 완료 및 중간결과 도출이 점쳐지는 만큼, 푸싱제약이 허가 신청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현재 HER2-ADC 항암제 대표 품목은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방암 3차 치료제로 첫 승인을 받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의 '허셉틴'이다. 지난해에만 25억7000만달러(약 3조5480억원)의 매출을 거둔데 이어, 지난달 FDA로부터 모든 고형암 치료 효과를 인정받으며, HER2-ADC 항암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상태다.
LCB14가 엔허투를 포함 경쟁 약물 부작용 극복을 위해 접합 약물 차별화로 대체재 지위를 노리는 만큼, 첫 허가 획득은 잠재력에 한층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푸싱제약은 꾸준한 데이터 발표를 통해 LBC14 경쟁력을 입증 중이다.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를 통해 공개한 유방암 임상 1상 중간 결과에서 엔허투 대비 유사 효능 및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고,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올해 행사에선 위암 임상 2상 중간결과를 초록으로 공개한다.
리가켐바이오 관계자는 "초록에 따르면 엔허투 대비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을 제외한 대부분 효능지표에서 LCB14가 엔허투 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LCB14는 현재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환자가 없어, 치료가 지속됨에 따라 mPFS 역시 초록 대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추가 상업화 기반이 될 다른 파트너사들의 임상 연구도 순항 중이다. 2020년 10월 'LCB71'을 이전해 간 시스톤파마는 올해 ASCO에서 혈액암과 고형암 대상 1상 데이터를 공개하고, 얀센 역시 지난해 말 인수한 'LCB84'의 임상 1상(고형암) 종료를 앞두고 있다.
기술 수출 및 임상 데이터 축적에 계약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파트너사의 후보물질에 리가켐 ADC 원천기술을 적용하는 계약 사례를 보면, 지난 2019년 개(타깃)당 1500억원 수준이던 플랫폼 이전 계약 규모는 2022년 암젠과 계약 당시 3200억원 수준까지 높아졌다. 상업화 품목 배출이 이뤄질 경우 향후 기술이전 계약 규모 역시 대폭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술수출 성과를 따라주지 못했던 실적도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얀센과 2조2500억 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빅파마와의 계약과 수익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리가켐바이오는 1분기 얀센과의 계약금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4배에 달하는 3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1년 전 182억원이었던 영업손실도 29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역시 4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전망되는 만큼, 연간 흑자 기대감도 커진 상태다.
서미화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리가켐바이오의 약점은 아직까지 상업화된 파이프라인 없다는 점인데 상업화 신약을 보유하게 되면 기업가치는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에 인수된 씨젠, 이뮤노젠 등과 같이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누적된 기술이전 성과와 임상 결과로 플랫폼 가치가 높아졌다고 판단돼 향후 기술이전 시 더 높은 금액의 계약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항체-약물 복합체(ADC)에 특화된 리가켐바이오(구 레고켐바이오)가 매출로 기술력을 입증했다. 나아가 본격적인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까지 확인된다.
리가켐바이오는 5월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10억5584만원으로 전년동기 매출액 76억5804만원 대비 305.6% 증가했다.
분기 매출액임에도 2023년, 2022년, 2021년의 한 해 매출액(각각 341억, 334억, 322억원)과 맞먹는 금액이다. 매출 급증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전환까지 성공했다.
리가켐바이오가 1분기만에 한 해 실적에 버금가는 매출액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12월 22일자로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Janssen)과 LCB84(Trop2-ADC)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성과에 따른다.
해당 계약을 통해 얀센은 전 세계에서 LCB84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고, 리가켐바이오는 반환조건 없는 계약금 1억달러(현 시점 기준 한화 약 1367억원)를 올해 1월에 일시 수령했다.
해당 금액은 계약 수행의무가 완료되는 기간까지 수익으로 인식할 예정으로, 분기마다 약 260억원을 수령하는 셈이 된다.
이후 리가켐바이오는 단독개발 옵션 행사금 2억달러(약 2734억원)와 함께 규제당국의 허가 및 상업화 성공 시 최대 14억달러(1조9138억원) 규모의 마일스톤과 경상기술료 및 수익배분을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리가켐바이오의 가치는 높아진다"면서 가장 큰 장점으로 링커의 안전성을 꼽았다.
ADC는 지난 4월 4건의 글로벌 ADC 딜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글로벌 빅파마들이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있는 성장하는 시장이다. 다수의 ADC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리가켐바이오는 LCB14 임상 결과에서 확인한 안전성 데이터가 LCB71 등 다른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에서도 재차 증명되고 있고, LCB84를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들 또한 2025년에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므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또한 리가켐바이오의 LCB14, LCB84가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 Dato-DXd를 능가하는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특히, LCB84 임상 1상 결과가 2025년에 발표되면, First-in-Class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트로델비를 뛰어넘어 Best-in class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가가 리가켐바이오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는 데에는 튼튼한 기반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리가켐바이오는 글로벌 ADC 치료제 개발사 중에서 가장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많이 보유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최근 오리온의 유상증자 참여로 대규모 투자금을 확보하면서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글로벌 넘버원이 되기 위해 '비전(VISION)2030' 조기 달성을 추진하며, 4~5년 동안 안정적인 대주주이면서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는 후보자들을 모색해 왔고, 올해 1월 오리온을 최종 파트너로 선정한 바 있다.
리가켐바이오가 오리온을 선택한 이유는 자율경영 보장에 대한 확실한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리온은 '바이오를 모르기 때문에 이미 검증된 회사에 투자하고, 최대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리가켐바이오에 전달했고, 리가켐바이오는 이를 받아들였다.
김용주 대표이사는 1월 개최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신약개발의 꿈을 위해 레고켐바이오를 만든 만큼, 이러한 기회를 만나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오리온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은 이유를 밝혔다.
박세진 사장은 "1조 원의 자금으로 전략을 차질없이 수행해서 향후 4~5년 안에 10조, 20조 이상이 되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 2~3년 내에 기술이전 수익만으로도 흑자 달성이 가능한 최초, 최고의 바이오 회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030년 이전에 로열티만으로도 흑자가 가능 회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리가켐바이오 1분기 영업이익은 27억7050만원으로 전년동기 175억9165만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95억7340만원으로 전년동기 171억3942만원 손실에서 흑자전환을 이뤘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10.56억으로 전년동기대비 영305.54% 증가. 업이익은 28.61억으로 182.33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94.15억으로 177.46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41.46억으로 전년대비 2.20% 증가. 영업이익은 808.22억 적자로 503.75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737.04억 적자로 450.92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신약연구개발 및 의약사업을 영위하는 업체. 주력사업으로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ADC(Antibody-Drug Conjugates) 원천기술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구축된 ADC항암제를연구,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글로벌 사업화를 사업모델로 가지고 있음. ADC, 면역항암제, 항생제, 항섬유화제 등의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 의약품, 의료기기(임플란트 수술용 재료), 의료용 소모품(수술, 진료용 일회성 소모품) 판매사업도 영위.
최대주주는 PAN ORION Corp. Limited 외(29.80%) 상호변경 : 레고켐바이오 -> 리가켐바이오(24년4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34.12억으로 전년대비 3.90% 증가. 영업이익은 503.75억 적자로 277.07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450.92억 적자로 233.91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2013년 6월25일 5581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0년 12월30일 749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2022년 10월13일 3005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작년 4월14일 790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7월26일 3120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7월9일 872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12일 7770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저점을 높히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749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78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 목표가는 1차로 858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945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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