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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전년 대비 800% 급증게시글 내용
탄소배출권을 보유한 화학ㆍ신소재업체 후성의 영업이익이 상반기에만 70억원을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원에 비해 800% 이상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17억원에 비해서도 급증했다.
후성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은 2분기 480억원을 포함해 총 8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6억원에 비해 높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 966억원에도 인접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증가율은 더 크다. 영업이익은 2분기에만 45억원을 올려 상반기 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8억원에 비해 800% 이상 급증했다. 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17억원에 비하면 상반기에만 벌써 400% 이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상반기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9억원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 86억원에 비해서도 150% 이상 증가했다.
후성측 관계자는 “냉매 등의 단가 인상이 매출에 반영되고, 영업이 활성화되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상황을 연출했다”며 “탄소배출권 매출 증가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에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탄소배출권이란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업체들이 이산화탄소배출량을 줄이지 못할 경우 조림사업체로부터 돈을 주고 권리를 사는 것을 말한다. 교토의정서에 따르면 의무당사국들은 90년 배출량을 기준으로 2008년에서 2012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균 5%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 따라서 해당 국가의 에너지 다소비업체들이 배출규제를 받게 된다. 석유화학 기업 등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들은 이산화탄소배출 자체를 줄이거나 혹은 배출량이 적은(예컨대 뉴질랜드처럼 조림지역이 많은) 국가의 조림지 소유업체로부터 권리를 사야 한다.
(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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