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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발등의 불" 주지사들의 압박 캘리포니아·유타·몬태나 주지사 합동 TV광고 미국에서 연방 정부 및 의회에 대해 지구 온난화에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요구하는 주지사들의 ‘반란’이 이어지고 있다. 근육질의 ‘터미네이터’에서 ‘환경 주지사’로 입지를 굳혀 가는 아놀드 슈워제네거(공화)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최근 존 헌츠먼(공화) 유타 주지사, 브라이언 슈바이처(민주) 몬태나 주지사와 함께 미 의회의 기후변화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TV광고에 출연했다. 19일부터 미 전역에 방송될 30초짜리 TV 광고에서 이들 3명의 주지사는 온실가스 배출이 야기하는 환경적 재앙에 대해 설명한 뒤 “주지사들은 이미 행동하고 있습니다. 미 의회는 그렇지 못한데 이제 미 의회가 움직일 차례입니다”라고 호소하고있다. ‘환경 방어’라는 단체의 주도로 만들어진 이 TV광고는 제작 및 방송에 300만달러가 들었지만 3명의 주지사들은 무료로 출연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현재 미 상원 환경 및 공공사업 위원회에 계류중인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법안의 조속한 의회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발의자의 이름을 따 ‘리버만-워너 법안’으로 불리는 이 법률은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규모를 2005년 수준에서 15%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기업들이 이산화탄소 배출 권한을 서로 사고 팔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연구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구 온난화 대처에 대한 주지사들의 공세는 보다 실질적으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주간 협정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위스콘신주를 비롯한 미국 중서부 지방의 9개 주 주지사들은 14일 이산화탄소 배출의 상한선을 설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권한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9개 주 공동의 지역 협정에 서명했다. 이 같은 지역 협정은 중서부 뿐만 아니라 북동부, 남서부, 서부 해안의 주 사이에도 이미 체결돼 있다. 기후변화 협약인 교토 의정서에 가입하지 않은 채 지구 온난화 대처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온 조지 W 부시 행정부와는 달리 주 차원에서 먼저 행동을 시작, 연방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 참여 주지사들은 “지구 온난화 문제를 다루기 위해 주들은 야심찬 목표를 설정해 놓고 움직이고 있는데 연방 정부와 의회는 이와 관련된 어떠한 의미 있는 법안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구 온난화 대처는 후세들이 재앙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한 아주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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