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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후성(www.foosungfcc.co.kr)은 울산화학 생산라인 인수로 기존 산업용 가스에서 반도체용 특수가스 전문업체로 성장하고, 탄소배출권 사업에 이은 신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 매출 및 수익성 증대를 도모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후성은 특히 냉매 관련 친환경 대체재 개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NF3, WF6, C4F6등 반도체용 불산의 증산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통해 동종업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후성은 이를 위해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에 위치한 불화물 전문기업 울산화학의 영업 관련 자산, 부채 및 영업권 등을 일괄 인수하는 계약을 5일 체결했다.

후성 측은 울산화학의 기존 생산라인 인수로 제조 노하우와 기술확보를 통한 신규투자 부담을 최소화하고, 공장부지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 인수를 통해 영업 생산 일원화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후성은 지난 7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에코프론티어와 공동으로 중국 CFT사의 CDM(청정개발체제) 개발사업에 참여, 향후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CDM 개발사업을 확대키 위한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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