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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장기투자로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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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실가스 배출권한 상품화 거래로 급성장세 2010년 1500억달러 전망…금융권 진출 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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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26일 `배출권 거래제도 시행에 따른 탄소펀드 현황'이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탄소시장이 새로운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금융기관들의 시장 확대 전략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세부적으로 국내 금융기관들이 온실가스 저감사업 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 사모펀드 조성을 통한 배출권 구매 투자, 탄소펀드 컨소시엄 구성, 탄소금융주식회사 설립 등을 통해 탄소시장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또한 금융기관들이 환경문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세계적으로 새로운 이슈로 급부상하면서 탄소시장 진출을 통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보고서는 금융기관들이 탄소시장과 관련, 시장 진출을 서두르지 않으면 현재 투기 자본들의 대규모 투자이익 해외 유출과 비슷한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시장은 지난 2004년부터 선진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소나 청정에너지 개발에 투자하기 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배출권 구매에 나서면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탄소시장 규모는 지난 94년부터 2004년까지 7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 2005년 110억 달러에 이어 지난 2006년 들어 3분기까지 215억 달러로 늘었다. 이러한 성장세를 감안할 때 오는 2010년까지 1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현재 전 세계적으로 탄소시장에 투자하는 탄소펀드 수는 38개, 총 25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정부가 올 상반기 1000억원 규모의 탄소펀드를 조성하기로 한 것을 제외하고는 탄소펀드는 전무한 실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오는 2012년 온실가스 의무 감축국에 포함될 예정이어서 해외 금융기관이나 헷지 펀드들의 진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 금융기관들이 펀드에 직접 참여하거나 파생상품 개발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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