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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에선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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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29 2024/07/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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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엠(구 에이피티씨)의 해외 시장 진출이 가시화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와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좋은 평가가 나온 것으로 파악된다. 이르면 내년 초 거래 성사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해 장비 공급이 사실상 전무했으나 올해 SK하이닉스가 생산능력(캐파) 증대에 나서면서 브이엠도 반등하는 분위기다.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는 시점에서 국내외 고객과 동시 협업한다면 관련 효과는 극대화될 수 있다.

6월24일 업계에 따르면 브이엠은 해외 시스템반도체 업체와 메탈 에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 중 데모 장비를 돌려보고 수율(완성품 중 양품 비율) 등 주요 지표를 수집하는 일정이다.

통상 데모 장비 평가가 잘 끝나면 본제품 발부로 이어진다. 현재 분위기는 긍정적이라는 후문이다. 이대로면 2025년 상반기 계약 체결이 유력하다.

에처는 반도체 필수 공정 중 하나인 식각 단계에서 쓰인다. 식각은 노광 공정이 끝난 뒤 회로 패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제거하는 작업을 일컫는다. 이중 메탈 에처는 알루미늄, 텅스텐 등 금속 막질을 깎아낸다. 브이엠은 '나르도'라는 자체 메탈 에처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해외 고객이 브이엠의 메탈 에처에 만족하는 눈치"라며 "실제 계약이 이뤄지면 외산 비중이 높은 식각 장비를 역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용 식각 장비의 경우 미국 램리서치, 일본 도쿄일렉트론(TEL) 등이 장악해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양사와 밀접한 관계다. 각각 세메스, 브이엠이 일부 대체하고 있으나 점유율 측면에서 격차가 크다.

브이엠은 SK하이닉스 공급망 내에서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다만 대부분 SK하이닉스에서 주문이 발생하다 보니 실적 부침이 불가피했다. 특히 메모리 산업은 사이클을 타는 분야여서 업황 기복이 분명하다.

이번 신규 고객 확보에 브이엠이 총력을 기울이는 배경이다. 단순히 고객군을 확대하는 점 외에도 시스템반도체 시장 진입, 해외 공략 본격화 등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또 다른 글로벌 기업과의 접점을 만들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해당 고객 입장에서도 협력사를 추가하면서 단가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압도적인 지위를 가진 장비사들이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았다. 브이엠이 가세하면 일정 부분 판가를 낮출 가능성이 크다. 이 고객 역시 주요 거점에서 캐파 확장이 한창인 만큼 식각 설비 조달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도 된다.

브이엠에 따르면 해외 영업 최전선에는 최우형 대표가 서 있다. 최 대표는 최근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임종필 대표에 국내 영업 등을 맡기고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동안 김남헌 전 대표와의 소송전 등으로 사세 확장이 제한적이었으나 관련 이슈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영토 확장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최 대표는 김 전 대표 시절과 다른 특허, 기술, 방식 등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브이엠은 이달 12일 SK하이닉스와 11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맺었다. 올 3월(110억원)에 이어 2024년에만 공식적으로 2건이 체결됐다.

지난해 유례없는 메모리 불황으로 SK하이닉스가 자본적지출(CAPEX)을 대폭 줄이면서 결과적으로 브이엠은 1대 내외 납품에 그쳤다. 올해는 두 자릿수까지 증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의 청주 M15X, 이천 M16 팹 증설에 속도가 붙은 영향이다. M15X는 당초 일정보다 당겨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급증에 따른 10나노미터(nm)급 5세대(1b) D램 생산량 확대가 주목적이다.

장비업계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 SK하이닉스발 주문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다만 장비사들과 SK하이닉스 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작년 구두 약속한 물량이 협력사 재고로 남은 사례들이 있어서 이를 어떻게 풀어갈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일부 제품은 세대전환 등 사유로 그대로 활용하기 애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이엠은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제조장비를 제공하는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6월1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1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42.29%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다음 달 12일부터 7월 23일까지다.



유안타증권은 6월11일 브이엠(089970)에 대해 주력 고객사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내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 내후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HBM 수요 급증 대응을 위해 1Bnm 전환 투자를 진행하면서 동사 식각 장비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 중에 있다"며 "올해 2분기부터 완연한 흑자 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이어 "SK하이닉스의 독점적인 HBM 경쟁력이 최소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 동사 실적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기존 감산을 정상화하며 일부 전환투자만 진행하고 HBM 수요에 대응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더욱 적극적인 투자가 집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와 내년 SK하이닉스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각각 38조원, 50조원에 달해 인텔 NAND 솔루션 사업 인수 관련 잔금을 감안해도 금전적 투자 여력을 충분할 것"이라며 신규 팹 M15X를 내년 중순 조기 완공 목표로 하고 있어 투자 공간 부족 이슈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해외 비메모리반도체 대상 영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르면 내년부터 양산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향후 동사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의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해외 대형 반도체 업체의 연간 식각 장비 구매액은 5~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국내 식각 장비사에 서둘러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동사가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기존 독과점 하던 해외 장비사들의 판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데, 식각 장비는 구매액 규모가 여타 장비보다 크고 공급 업체 수가 제한적이기에 고객사 입장에서 투자비 절감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언급했다.마지막으로 "BSPDN(Backside Power Delivery Network, 후면 전력 공급) 등 신규 기술 도입 확대에 따른 스텝(Step)수 증가, 그리고 이를 위한 단위당 시설투자비(Capex)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브이엠(구 에이피티씨)은 반도체 불황의 어두운 터널에서 나올 채비를 마쳤다. 주요 고객인 SK하이닉스가 투자 기지개를 켠 덕분이다. 지난해 사실상 신규 거래가 전무했다면 올해는 '재출발'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안정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고대역폭 메모리(HBM) 한정해서는 자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경기 이천 M16과 충북 청주 M15 시설투자에 집중할 예정으로 브이엠 장비도 적잖은 물량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4월) 브이엠은 SK하이닉스와 11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연매출의 약 42% 수준이다. 최신 D램과 HBM 라인 구축에 한창이 M16에 반입할 제품이다.

브이엠은 반도체 8대 공정 중 하나인 식각 단계에 필요한 장비를 다룬다. 식각은 노광(포토) 공정이 끝난 뒤 회로 패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그동안 식각 분야는 미국 램리서치, 일본 도쿄일렉트론(TEL) 등 외산업체들이 장악해왔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도 해당 협력사 설비를 쓴다. 이에 따라 내재화 요구가 나왔는데 식각 기술을 보유한 브이엠이 2010년대 들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향으로 12인치(300mm) 웨이퍼용 폴리 에처를 2016년부터 양산한 것이다.

폴리 에처는 실리콘 및 폴리실리콘을 깎는 역할을 한다. 2019년에는 메탈 에처까지 개발해 이듬해 공급 개시했다. 메탈 에처는 알루미늄, 텅스텐 등 금속 막질을 깎아낸다. 폴리 에처는 '레오', 메탈 에처는 '나르도'라는 브랜드로 판매 중이다.

현재 브이엠은 레오 NK I-C, 레오 WH, 나르도-M 등을 SK하이닉스에 제공 중이다. 차세대 폴리 에처인 '레오 WS'도 정식 판매를 앞둔 것으로 전해진다.

이같은 라인업을 갖춰 브이엠의 연매출은 1000억원대 중후반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작년은 전례 없는 전방산업 부진으로 실적이 급감했다. △2021년 매출 1781억원, 영업이익 540억원 △2022년 매출 1414억원, 영업이익 309억원 △2023년 매출 260억원, 영업손실 110억원 순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감산에 돌입하는 등 장비 구매를 무기한 연기하면서 공급망에 속한 회사들은 극심한 수주난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계약이 브이엠에 큰 의미가 있는 이유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SK하이닉스는 M16에 10나노미터(nm)급 5세대(1b) D램의 월 2만장(웨이퍼 기준) 내외 증설을 계획 중이다. 브이엠으로부터 장비를 사들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여전히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투자를 재개한 건 빅테크 기업이 인공지능(AI) 서버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영향이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급증했고 이와 연동되는 HBM 주문도 대폭 늘어나게 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메모리 빅3 대비 선제적으로 HBM에 총력을 다하면서 주도권을 잡은 상태다. SK하이닉스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온 브이엠의 올해와 내년이 기대되는 배경이다.

브이엠은 미래 준비도 이어가고 있다. 폴리 에처, 메탈 에처에 이은 '옥사이드 에처'가 주인공이다.

최근 반도체 업계의 미세화가 극에 달하면서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되는 추세다. 식각도 마찬가지인데 정밀하게 절연막을 깎아 보다 깊은 구멍을 뚫을 수 있는 옥사이드 에처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옥사이드 에처는 TEL이 한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식각 1위인 램리서치보다 우위에 있어 중장기적으로 시장 판도가 뒤집힐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브이엠은 아직 열리지 않은 옥사이드 에처 부문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다. 2023년 하반기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2024년부터 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목표대로 브이엠이 옥사이드 에처 생태계에 진입한다면 SK하이닉스 외 해외 고객과의 협업도 현실화할 수 있다. 최근 브이엠은 대표이사 및 사명을 변경하면서 글로벌 진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015년 합류해 회사를 키워온 최우형 대표는 기술 개발과 미국 영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신규 선임된 임종필 대표는 친정인 SK하이닉스 등 국내 영업망 관리와 내부 단속에 힘을 보탠다.



에이피티씨(089970)는 SK하이닉스(000660)와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1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42.29% 규모다. 계약 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2.29억으로 전년동기대비 25.27% 감소. 영업이익은 52.56억 적자로 6.40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29.33억 적자로 19.01억에서 적자전환.



에이피티씨는 브이엠 주식회사로 상호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3월28일 공시했다. 변경사유는 회사의 경영목적 및 사업전문화를 위한 상호 변경이라고 밝혔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66.09억으로 전년대비 81.18% 감소. 영업이익은 109.63억 적자로 309.32억에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69.75억 적자로 278.78억에서 적자전환. 


반도체 제조공정 중 식각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제조, 판매하는 업체. 200mm 및 300mm 금속막(Metal), 실리콘(Polysilicon), 산화막(Oxide) 식각 장비 등을 제조. 특히, 주력제품인 300mm 실리콘 식각장비(Poly Etcher)는 SK하이닉스에 다량 납품되어 현재 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되고 있음. 주요 거래처는 SK하이닉스, LG이노텍, 와이솔 등. 최대주주는 김남헌 외(13.34%), 주요주주는 최우형 외(9.49%). 상호변경 : 에이피티씨 -> 브이엠(24년4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413.85억으로 전년대비 20.59% 감소. 영업이익은 309.32억으로 42.74% 감소.당기순이익은 278.78억으로 39.99% 감소. 


2018년 10월30일 423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1년 4월20일 290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작년 3월16일 9940원에서 마무리한 이후 7월21일 210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1월1일 1193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6월13일 20950원에서 고점을 찍고 120일선 부근까지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144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5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65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815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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