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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달리다가 심심하거나 바빠지면 하늘로 휭 날아오르면 좋지 않을까. 자동차가 만들어진 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비행 자동차를 상상했을 것이고, 몇몇은 실제 제작에 나섰다.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또는 장난감 같은 위 비행 자동차는 미국 플로리다 주립 도서관이 인터넷 사진 공유 사이트에 공개한 것이다. 촬영년도는 1940년. 70년 넘는 과거에 만들어졌던 것이다. 그런데 과연 이 비행차가 실존했을까.

플로리다 주립 도서관의 설명에 따르면, 운전하고 있는 파일럿은 비행차의 발명가이기도 한 제스 딕슨. 미국 앨러바마 안달루시아 출신의 발명가가 만든 이 비행차는 하늘에서 시속 160킬로미터로 날았다고 한다. 믿기 어려운 속도다. 또 공중에서 전진은 물론 후진도 가능했고 헬리콥터처럼 떠있을 수도 있었다고 하니, 사실이라면 기적과 같은 발명품이다. 사진속 앙증맞은 비행차가 실제 존재했는지 해외 네티즌들은 반신반의한다.

(사진 : 장난감 같은 70년 전 비행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