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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프앤 A08879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7월 03일 15시 05분 데이터    현재가 5,920  시가 5,490  52주 최고 13,550  전일비 ▲ 470  고가 6,080  52주 최저 4,850  거래량 385,180  저가 5,410  총주식수 6,777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모피의류업체인 진도에프엔(대표 유해기)이 4일부터 신규 브랜드 '퍼블릭 스페이스 원(P.S.1)'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진도F&은 캐주얼 브랜드 'P.S.1' 매장 1호점을 4일 광주 신세계백화점에 오픈한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까지 명동, 청담동 등 주요 상권에 잇따라 30개 매장을 열 예정이다.

P.S.1은 진도F&이 종합 패션유통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만든 신규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19~24세의 남녀를 주 고객층으로 매스티지(Masstige; 대중적 명품) 캐주얼을 추구한다.

진도F&은 P.S.1 단일 브랜드로만 올해 8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100개 유통망에 650억원, 2008년에는 120개 유통망에서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진도F&은 P.S.1으로 고객층을 20대 초중반으로 넓히고 기존 브랜드인 진도모피·엘페(ELFEE)·진도옴므(JINDO HOMME)·우바(UVA) 등을 리뉴얼해 종합 패션브랜드를 갖췄다.

또 신규 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기존 모피분야에서 벗어나 시장 확장을 통한 토탈 패션그룹으로 위상을 굳힐 계획이다.

문병환기자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