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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마약' 중독 사망자 75%가 男...이유가 성 호르몬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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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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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 2025/03/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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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마약' 중독 사망자 75%가 男...이유가 성 호르몬 탓?

美 연구팀 "에스트로겐 투여한 수컷 쥐, 펜타닐 좇는 행동 줄어"

'좀비 마약' 중독 사망자 75%가 男...이유가 성 호르몬 탓?
여성호르몬이 펜타닐 등 오피오이드 계열 마약 치료의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펜타닐 중독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여성 호르몬이 펜타닐 중독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1999년 이후 미국에서 펜타닐 남용으로 사망한 사람이 50만명을 넘었으며 이 중 약 75%가 남성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펜타닐 남용 및 과다 복용 사망률이 여성보다 훨씬 높은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번 연구에서 성호르몬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펜타닐은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진 오피오이드 계열 마약성 진통제로, 최근 불법 제조와 유통이 급증하면서 중독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펜타닐 오남용이 워낙 만연해 거리에서 중독자들이 단체로 배회하는 모습이 빈번히 목격되면서 펜타닐에 ‘좀비 마약’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했다.


한국 역시 펜타닐 남용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대검찰청이 발표한 ‘2023년 마약류 범죄 백서’에 따르면, 2023년 국내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2만7611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10~20대 비중이 약 35%에 달해 젊은 층에서 마약 중독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SNS와 다크웹을 통한 불법 마약 거래가 증가하면서, 펜타닐에 쉽게 노출되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이 진행한 동물 실험에서 여성 호르몬이 펜타닐 남용을 방어하는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만성 통증을 겪는 수컷 쥐와 암컷 쥐가 레버를 당기면 펜타닐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쥐들의 성별에 따른 펜타닐 중독 양상을 조사했다.

3주 간의 실험 결과, 수컷 쥐는 시간이 지나면서 펜타닐 투여량이 증가했지만, 암컷 쥐는 투여량이 일정하게 유지됐다. 연구팀은 이런 차이가 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컷 쥐에게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투여했다. 그 결과, 수컷 쥐의 펜타닐 투여량이 암컷 쥐와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

펜타닐을 비롯한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은 뇌에서 두 가지 방식으로 작용한다. 첫째, 통증 신호 전달을 차단해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둘째, 뇌의 보상 중추에서 도파민 분비를 유도해 쾌감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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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쥐의 증가하는 펜타닐 투여량은 통증과 관련이 있었다. 암컷 쥐는 통증 여부와 관계없이 펜타닐이 투여된 후 동일한 양의 도파민을 분비했지만, 수컷 쥐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는 암컷과 비슷하게 일정한 수준의 도파민을 분비했지만, 만성 통증을 겪으면 펜타닐 투여가 반복될수록 도파민 분비량이 점점 증가했다. 이는 통증을 겪는 남성이 펜타닐을 복용할 때 점점 더 강한 쾌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수컷 쥐의 펜타닐 자가투여량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했다. [사진=국제학술지 뉴런]

연구를 주도한 호세 모론-콘셉시온 워싱턴대 의과대학 마취학 교수는 “우리는 남성들이 펜타닐에 대한 내성을 키웠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면서 “남성의 경우, 여성과는 달리 통증 상태 자체가 뇌의 보상 체계에 영향을 미쳐 더 많은 약물을 추구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추가 실험을 통해 성 호르몬이 이러한 차이를 유발하는 핵심 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진이 난소를 제거한 암컷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들은 수컷 쥐와 유사하게 도파민 방출량이 증가하고 펜타닐 추구 행동이 증가했다. 반대로, 수컷 쥐에게 에스트로겐을 투여했을 때는 암컷과 유사한 반응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폐경으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는 것은 고령 여성의 펜타닐 남용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의 박사후 연구원 제시카 히긴보탐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젊은 여성보다 폐경 이후 여성에서 펜타닐 남용 비율이 높은 이유를 설명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향후 테스토스테론, 프로게스테론 등 다른 성 호르몬이 펜타닐 등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 사용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로 연구할 계획이다. 모론-콘셉시온 교수는 “만성 통증이 있는 사람들의 펜타닐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최적의 호르몬 균형을 찾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펜타닐 중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뉴런(Neuron)》 3월 10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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