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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오피오이드보다 진통 효과 적지만 중독·과다복용 위험없는 새 진통제 승인게시글 내용
![[AP/뉴시스]버텍스 제약회사가 개발한 새 진통제 저르나븍스. 미 식품의약국(FDA)이 30일(현지시각) 비코딘이나 옥시콘틴 같은 오피오이드 약물과 관련된 중독과 과다 복용의 위험을 없애기 위해 개발된 새 종류의 진](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1/31/NISI20250131_0000073609_web_20250131195043_20250131200917361.jpg?type=w860)
[AP/뉴시스]버텍스 제약회사가 개발한 새 진통제 저르나븍스. 미 식품의약국(FDA)이 30일(현지시각) 비코딘이나 옥시콘틴 같은 오피오이드 약물과 관련된 중독과 과다 복용의 위험을 없애기 위해 개발된 새 종류의 진통제 저르나븍스를 승인했다. 미국의 새 진통제 승인은 20여년 만에 처음이다. 2025.01.31.
[워싱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 식품의약국(FDA)이 30일(현지시각) 비코딘이나 옥시콘틴 같은 오피오이드 약물과 관련된 중독과 과다 복용의 위험을 없애기 위해 개발된 새 종류의 진통제 저르나븍스를 승인했다.
FDA는 버텍스 제약의 저르나븍스를 수술이나 부상에 따른 단기 통증에 대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통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제약 접근법으로, 오피오이드와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물에 대한 대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저르나븍스의 적당한 효과와 개발에 걸린 오랜 시간은 통증을 관리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어려움을 강조해주고 있다.
발과 복부 수술로 인한 급성 통증이 있는 87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버텍스의 약이 위약보다 통증을 더 많이 완화시켜 주었지만 일반적인 오피오이드-아세트아미노펜 조합 알약을 능가하지는 못함을 보여주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약사 겸 통증의학 전문가 마이클 슈 박사(메이요 클리닉)는 "효과에 대한 확실한 답은 아니지만 매우 다른 경로와 행동 메커니즘이라는 점에서는 확실한 답이 될 수 있다.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르나븍스의 가격은 한 알에 15.50달러로 책정됐는데, 이는 종종 1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일반 의약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비교 가능한 오피오이드보다 몇 배나 더 비싸다.
버텍스는 2000년대 약물 과다 복용이 급증하고 있을 때 주로 관절염이나 요통 같은 흔한 질병에 대한 오피오이드 진통제를 대량 처방하는 것과 관련, 이 약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처방전은 지난 10년 동안 급격히 감소했고 현재의 오피오이드 유행의 물결은 주로 제약 약품이 아닌 불법 펜타닐에 기인한다.
오피오이드는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 신경 신호를 받는 뇌의 수용체에 결합해 통증을 감소시키지만, 이러한 화학적 상호작용은 또한 오피오이드에 중독 효과를 발생시킨다.
버텍스의 저르나븍스는 그러나 정점의 약은 다른 작용을 통해 뇌로 보내지는 통증 신호를 유발하는 단백질을 차단한다.
버텍스의 데이비드 알츠헐러 박사는 지난해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피오이드 의약품의 중독성 위험이 없는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뇌에 도달하기 전에 통증 신호를 차단하는 것이 핵심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르나븍스는 메스꺼움, 변비, 가려움, 발진, 두통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그럼에도 저르나븍스는 약물 남용과 오피오이드와 관련된 다른 주요 부작용의 위험을 수반하지 않는다"고 버텍스의 약 개발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했던 올바니 메디컬 센터의 찰스 아르고프 박사는 말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버텍스 파마슈티컬, 콜게이트-팜올리브, 아틀라시안(Atlassian Corp),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등의 주가 등락이 두드러졌다.
미국 제약사 버텍스 마파슈티컬의 주가는 전장 대비 5.31% 상승 마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날 이 회사가 개발한 비(非)마약성 통증 치료제 저나백스(Journavx)를 중증 급성 통증 치료제로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이로써 버텍스는 수십 년 만에 미국에서 중독성 위험이 없는 새로운 유형의 진통제에 대한 승인을 받은 제약사가 됐다. 그간 미국에서는 중증 급성 통증 치료제로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를 주로 써왔는데, 의존도가 높아 오남용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월가에서는 이 약의 연간 매출이 10억 달러를 초과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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