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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학회 ‘군발두통 진료지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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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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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7 2025/01/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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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탄·산소·스테로이드 등 급성기·예방 치료제 권고
'두통의 날'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두통 인식개선 박차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두통학회가 임상과 국내 시판 현황 등을 종합한 군발두통 치료를 위한 국내 첫 진료지침을 공개했다. 학회는 이에 발맞춰 인식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대한두통학회는 지난 24일 두통의 날(매년 1월 23일)을 기념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급성기 치료 및 예방 치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군발두통 진료지침 및 두통치료 현황을 소개했다.

학회는 이번 진료지침 마련을 위해 16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진료지침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특히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소속 최미영 박사가 방법론 전문가로 참여해 과학적인 근거를 강화했다는 입장이다.

지침에서는 급성기 치료제로 트립탄제제(수마트립탄 피하주사, 졸미트립탄 비강스프레이, 수마트립탄 비강스프레이, 경구용 졸미트립탄)와 산소 치료를 예방치료제로는 △후두하 스테로이드 △(전신) 스테로이드 △리튬 △베라파밀 △칼시토닌 유전자 연관 펩티드 항체 등을 제시했다.

군발두통 진료지침(자료: 대한두통학회 간담회)
군발두통 진료지침(자료: 대한두통학회 간담회)

두통학회 김병수 학술이사(이대목동병원)은 “군발두통은 전 세계적으로 진료지침이 별로 없는 상태로, 이에 군발두통환자의 치료를 돕기위해 진료지침을 제작했다”며 “지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 질문을 설정하고 권고안을 도출하는 방법이다. 인구집단·중재법·비교중재법·중재결과를 핵심 질문으로 현재까지 나온 모든 임상시험의 근거 및 국내 시판현황 등을 종합했다”고 설명했다.

학회는 군발두통 진료지침을 다음달 8일 개최되는 미니심포지엄에서 주요 내용을 공개하고, 오는 3월 최종 발표할 예정이며, 진료 지침 개발이 완료되면 진료지침제작위원회에서 CGRP 단클론항체 경구제형 등이 나오는 상황에서 편두통 기존 치료 약재와 신약제제 간의 조화로운 사용 방향에 대해 후속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

아울러 학회는 CGRP 표적치료제가 소아 편두통에서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두통치료 상황도 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두통학회 주민경 회장(세브란스병원)
대한두통학회 주민경 회장(세브란스병원)

두통학회 주민경 회장(세브란스병원)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미국·유럽 가이드라인에서 비용·효과면에서 CGRP표적치료제를 편두통 1차 치료제로 사용을 권고했다”며 “소아 편두통에서 CGRP 단클론항체 약물이 올해나 내년에 허가를 받을 것 같다. 국내의료 상황도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통치료 환경 개선 발맞춰 인식제고 나서

반면, 이 같은 두통치료 환경의 개선·발전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국내 두통에 대한 인식은 치료접근성을 낮추고 있으며, 학회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회는 편두통 인식 개선 및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해 ‘슬기로운 편두통 생활 활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두통환자와 대중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순회 및 온라인 강의, 직장인 두통인식 설문조사, 라디오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주민경 회장은 “‘두통, 편두통 바로 알기’를 통해 트립탄 처방률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두통치료에 대한 인식도 천천히 증대되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진단율은 30%, 트립탄 사용률은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실제 지난해 두통학회가 시행한 직장인 대상 두통인식 설문에서는 두통 발생 시 58.8%(294명)는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진통제를 복용했으며, △두통이 멎을 때까지 휴식을 취한다 18.8%(94명) △그냥 참는다17.4%(87명) △병원 방문 4.4%(22명)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두통 발생 시 병원을 미방문 사유로는 △치료할 병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20.91%(184명) △어떤 병원을 가야 할지 몰라서 7.39%(65명) △전문 의사나 치료약이 있는지 몰라서 3.98%(35명) 등으로 3명 중 1명은 두통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학회는 올해도 두통 이야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두통관련 강연 개최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동영상 강연 등을 시행 두통 인식개선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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