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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중국 바이오 기업 블랙리스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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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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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9 2025/0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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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4곳의 로고를 붙인 사진
미국 정부가 중국의 일부 바이오 기업들을 '중국군사기업'으로 지정했다./사진=각사 제공
미국 정부가 중국의 일부 바이오 기업들을 '중국군사기업(블랙리스트)'으로 지정하며 견제에 나섰다. 일부 바이오 기업들이 중국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바이오 기업 6곳 중국군사기업 지정… 평판에 타격
9일 한국바이오협회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중국 내 134개 기업을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군사기업으로 지정해 미국 연방 관보에 게시했다. 미국 연방관보는 미국 국방수권법에 따라 공식적으로 '섹션 1260H 목록'으로 지정된 중국 군사업체 명단을 매년 업데이트하고 있다.

중국군사기업으로 지정된 134개의 기업 중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에는 4개의 유전체 분석 장비 제조·분석 서비스 기업과 2개의 바이오 관련 기업이 포함됐다. 유전체 분석 장비 제조·분석 서비스 기업에는 ▲ BGI 그룹 ▲ BGI 지노믹스 ▲ 포렌식 지노믹스 인터내셔널 ▲ MGI 테크가 포함됐으며, 바이오 관련 기업에는 ▲ 오리진셀 테크놀로지 ▲ 켐차이나(중국화공그룹)가 포함됐다.

BGI 지노믹스와 포렌식 지노믹스 인터내셔널, MGI 테크는 모두 BGI 그룹의 자회사다. BGI그룹과 MGI테크는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의 규제 대상 기업으로 지정된 곳이도 하다. 켐차이나는 2017년 스위스 종자 회사 '신젠타'를 인수해 글로벌 종자 시장의 선두로 올라선 기업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중국군사기업 지정으로 인해 즉각적인 제재·수출 통제 등의 제약을 받지는 않지만, 지정된 회사는 평판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기관·기업에 대한 사업 수행에도 엄중한 경고가 내려질 수 있으며, 미국 재무부가 해당 기업을 제재하도록 압력을 가할 수도 있다.

◇中 정부 " 부당한 압박… 조치 취할 것"
중국 정부와 기업들은 미국 국방부의 이 같은 결정에 크게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중국군사기업 명단 지정에 대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이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결연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칙과 시장 원칙을 무시하고 국가 안보의 개념을 일반화하며, 국가 역량을 남용해 이유 없이 중국 기업을 부당하게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조치는 국제 경제와 무역 질서를 심각하게 파괴하고 글로벌 산업 공급망의 안정성을 위협한다"며 "중국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수호하고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중국군사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도 '명백한 실수'라며 반대에 나섰다. 중국군사기업 명단에 포함된 중국 IT 기업 텐센트는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방산 업체도 아니고, 군민융합 기업도 아니다"며 "이번 기업 목록에 포함된 것은 실수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재심 절차를 청구해 미국 국방부와의 오해를 풀고, 필요할 경우 소송을 제기해 중국군사기업 목록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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