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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20% 이상 수직 상승한 것.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웅제약이 밸류에이션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됐다며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5만원대였던 목표가를 6만원대로 상향시켰고 현대증권과 신영증권의 경우 각각 7만5000원, 7만2000원까지 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개선뿐 아니라 풍부한 현금과 수익성을 두루 갖췄고 주가수익비율(PER)도 10배 수준(평균 16배)으로 싸다는 점이 그 이유다.
교보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5분기 연속 실적호조세가 이어졌고 지난해 2월부터 판매중인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의 매출증가세도 뚜렷하다"며 "6만원대에서 매물부담이 예상되지만 추가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일 코스피시장에서 대웅제약은 전날에 비해 3.40% 오른 5만48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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