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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가 75% "제약업 긍정적"-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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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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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0 2006/02/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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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 해외설명회 후기

-한국제약섹터에 대한 인식이 바뀐다





-한국 제약시장의 급팽창,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의 시장 팽창 속도 지속될 것인가?



-다국적 기업으로부터의 위협?



-시가총액에 대한 기준없을 시 대웅제약, 한서제약 가장 높은 관심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지난달 약 3주간 홍콩과 싱가폴, 런던, 뉴욕 등을 순회하며 해외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제약업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71개 투자자들중 75%가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또 해외 투자자들의 시가총액을 기준에 두지 않을 경우 대웅제약(069620)과 한서제약(044070)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지난달 9일에서 26일까지 약 3주에 걸쳐 홍콩, 싱가폴, 런던 및 뉴욕을 비롯한 미국 5개 도시에서 한국 제약산업에 대해 해외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71개의 설명회을 가짐. 해외 투자가들은 우선 과거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있는 한국 제약회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지만 대다수의 설명회에서 최근 한국 제약 시장 재평가에 대한 근거를 접한 후 현재 상위제약가 받고있는 주가수익배율(PER) 수준이 타당한 수준이라는 점에 동의함. 현재 한국 제약 산업의 성장지속성에 관해 총 71 투자자들 중 75%는 긍정적인 시각을 21%는 중립, 약 4%는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냄. 고령화로 인해 전문의약품 시장규모가 두 배가 되는데 24년이 소요된 일본과 다르게 한국 제약시장은 2001년 이후 2007년까지 불과 6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유래없이 급속한 고령화에 더불어 한국 제약시장의 급속한 팽창을 촉발시키는 이유로 두 가지 추가적인 요인을 제시함. 과거 20년전 보다 현재 훨씬 많은 고품질 의약품들이 시장에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국내에서 최근 개인병원과 중소의원의 수가 급증하면서 그 접근성이 훨씬 용이해졌다는 점이 그것임. 인구회귀분석에 따르면 국내 제약시장의 팽창은 75세 이상의 인구증가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보이는데 75세 인구의 증가율은 2010년에 최고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국내 제약시장은 2010년까지 두자리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0년 이후에는 한자리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됨. 선진 제약시장과 달리 국내 제약시장의 유통망은 지역별로 채널별로 매우 세분화 되어 있어 각 제약회사가 자체 유통망을 보유해야 함. 이는 비효율적인 유통방식이기는 하나 실제로 다국적 기업에 대해서는 진입장벽 역할을 하고 있음. 이 사실은 최근 급팽창하는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의 약진을 보더라고 증명되고 있음.해외 투자자들은 주식의 선택에 있어서 투자자들은 대웅제약과 한서제약을 가장 매력적인 대상으로 꼽았으며 시가총액 기준 대형 주식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은 동아제약과 한미약품, 유한양행에 관심을 보였음.(이제훈, 박효진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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