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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보고서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웅제약의 주가가 52주 최고가 7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처음으로 700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들어 대웅제약에 대해 긍정적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대웅제약에 대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장 정체 우려를 극복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대웅제약은 지금까지 원외처방 의약품 분야가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처방액 증가율이 24.8%로 높았던 대웅제약의 경우,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의 매출액이 57억4000만원으로 무려 61% 증가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말 대우증권과 SK증권이 신주력 제품의 약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여타 상위사들과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축소될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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