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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호재성 재료를 보유한 제약주에 대한 증권사들의 매수추
천이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 정명진 책임연구위원은 28일 "처방의약품 부문 1위인 대웅제약이 고
령화 추세와 함께 동반성장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현재가(1만8천5백원)보다 35
% 높은 2만5천원으로 제시했다.
고령화와 함께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과 관련된 약들의 소비증가가 급증하면
서 실적호전이 두드러질 것이란 분석이다.
정 위원은 "의약품 소비가 급증하는 40대 이상 인구비중이 90년 26.9%에서 2
000년 35.2%로 급증했고 2005년에는 40.5%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그는 "대웅제약의 올해 매출은 2천7백75억원으로 11.7%,영업이익은
4백34억원으로 76.5%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동원증권도 대웅제약이 주력제품인 우루사 리뉴얼제품을 월평균 30억원 어치
나 판매하고 있다며 적극매수 의견을 냈다.
동원증권은 "앞으로 3년간 대웅제약의 주당순이익(EPS)증가율이 49.7%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대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매수의견을 냈다.
현대증권 조윤정 연구위원은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이 오는 8월에 출시돼 올해
에만 1백억원(총매출의 3.2%)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한미약품의 올해 매출은 3천1백4억원,영업이익은 4백44억원으로 지난
해보다 각각 27.5%,8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위원은 "내년에는 아모디핀 매출이 3백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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