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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옹벽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적 목재 틀재형 옹벽으로써, 리기다소나무의 간벌소경재로 방부처리하여 고내구성을 부여한 원주가공재를 나사못으로 우물정(井)자형의 틀재로 고정, 조립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토석을 틀재의 내부에 채운 중력구조체의 시공에 관한 기술임.

리기다소나무 간벌재는 방부제의 주입이 매우 양호하다. 가압주입하면 목재의 변재는 물론 내부까지 약제를 균일하게 주입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산림청고시「목재의 방부·방충처리기준」의 목재의 사용환경 범주 H4에 상당하는 침윤도와 흡수량을 얻을 수 있다. 산림청고시 처리기준은 내구연한을 20년으로 설정한 것이기 때문에 처리 목재는 가혹한 사용 환경조건에서도 20년을 충분히 상회하는 내용연수를 기대할 수 있다. 참고로 미국 임산물연구소의 자료에 의하면 방부처리가 잘된 목재는 땅속에 묻힌 환경에서도 50년이 경과된 시점에서 잔존강도는 약 90%정도가 되고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리기다소나무는 수종갱신을 필요로 하는 수종이다. 그러나 벌채하여도 수종갱신에 필요한 인건비가 나오지 않으므로 어려움이 있었다. 틀재형 옹벽 이용은 수년 간 벌채 이용의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며 장기적으로 임업 생산력 촉진에 활력소가 되므로 공공부문 우선구매 요구의 대상이 된다. 또한 콘크리트 토목자재에 대한 환경부담성이 가중됨으로 친환경적 토목시공이 적극적으로 요구되는 현시점에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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