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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압승, 운하테마 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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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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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57 2007/08/1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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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관련주 삼호개발 최근 6개월새 주가 456% 폭등
박지만의 EG, 박근혜 지지율 상승한 6월에 12일 동안 127% 올라
▲ 대운하 계획을 설명하는 이명박 후보. (photo 조선일보 DB)

“한국 사회가 돌아가는 것을 알려면 증시를 보라”는 말이 있다. 증권시장은 각종 정보와 루머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올해는 ‘대선의 해’ 다. 당연히 지금 온 국민의 관심은 17대 대선에 쏠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대선 정국의 특징은 여당 후보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야당인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에게 눈길이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 증시가 이를 놓칠 리 없다. 일반인의 생각보다 훨씬 빨리 올해 증시에서는 ‘대선 테마’가 가동되고 있다. 대선 테마 시동을 알린 신호탄은 1월 초 장이 열리자마자 화려한 비상을 시작한 삼호개발이었다. 이 회사는 상장기업 중 드물게 수중공사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삼호개발은 이명박 테마주 탄생을 알리면서 장이 열린 1월 첫째 주 나흘간 무려 44.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후 다양한 기업이 ‘이명박주’ ‘박근혜주’로 분류되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대선테마주의 특징은 실적보다는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에 따라 주가도 같이 움직인다는 점이다. 작년 1분기와 올 1분기를 비교하면 ‘박근혜주’로 분류되는 EG는 매출이 8.3% 줄었고 대표적 ‘이명박주’인 삼호개발은 57.2%나 매출이 급감했다. 그런데도 같은 기간 주가는 EG가 100%가 올랐고 삼호개발은 285%나 폭등했다.


한나라당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지난 6월 11일 이후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중심으로 한나라당 주요 대선주자의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두 사람의 지지율 차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다.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 자료에 따르면 2007년 1월만 해도 이 전 시장은 50.8%의 지지를 얻었고, 박 전 대표는 22.5%로 지지율의 차는 무려 28.3%나 됐다. 당내 경선 후보등록을 마친 후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 41.3%, 박 전 대표 24.9%로 지지율의 차가 16.4%포인트로 올 들어서 가장 좁혀진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모습은 두 대선후보와 관련된 증시에서도 나타나고 있어 흥미를 끈다. 선거전이 본격화돼 가면서 두 후보의 대리전이 주식시장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명박 후보의 수혜주로는 대운하와 관련된 주식들이 있다. 이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 대운하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운하 건설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의 주식이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대표적 대운하 관련주로 삼호개발과 특수건설을 들 수 있다. 코스피 상장기업인 삼호개발은 이 후보와는 실질적으로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수중 시공에 필요한 수중공사면허가 있다는 이유로 대운하를 건설하겠다는 이 후보의 지지도와 맞물려 주식시장에서 대선테마주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6월 27일 기준으로 최근 6개월간 주가 상승률이 무려 456%에 달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0.8% 올랐다. 한때 분열 위기이던 한나라당 내부 분위기가 잠잠해지고 이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이자 5월 한 달간 삼호개발의 주식은 단 6일을 제외하고 계속 상승했다. 그러나 삼호개발 관계자는 “이 후보와 관련해서 주가가 왜 오르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실제 수중공사업협의회에 등록돼 있는 업체만 해도 300여개에 달한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특수건설 또한 ‘이명박주’로 분류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수건설은 지하 토목전문 시공업체로 지하차도와 교량공사를 전문으로 한다. 4월 마지막 날 4950원이던 특수건설의 주식은 50% 정도 올라 5월에 7390원으로 마감했다. 한 달 만에 49.3%의 상승률을 보인 셈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0.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최근 이명박주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업체로는 코스닥상장기업인 아트라스BX를 꼽을 수 있다. 한국타이어 계열사인 아트라스BX는 자동차 축전지를 만드는 업체로, 올해 초 뚜렷한 사유 없이 주가가 급등했다. 이 후보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이 6.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1월 17~19일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시에서 삼호개발에 이어 두 번째 ‘이명박주’로 분류된 것이다. 최근 6개월간 이 종목은 150% 올랐다. 아트라스BX 측은 6월 25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근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항으로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1) 삼호개발(수중공사업 면허보유)
1. 토공사업
2. 철근ㆍ콘크리트공사업
3. 포장공사업
4. 상ㆍ하수도설비공사업
5. 비계ㆍ구조물해체공사업
6. 보링ㆍ그라우팅공사업
7. 미장ㆍ방수ㆍ조적공사업
8. 조경식재공사업
9.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
10. 수중공사업
11. 준설공사업
12. 강구조물공사업
13. 철강재설치공사업
14. 시설물유지관리업
15. 골재생산판매업
16. 아스콘ㆍ레미콘제조판매업
17. 플랜트ㆍ건설기계임대업
18. 부동산개발ㆍ매매ㆍ임대업
19. 건설자재매매ㆍ임대업
20.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ㆍ운영관리업
21. 위 각호에 관련된 부대사업



(2) 동아에스텍(수중공사업 면허보유, 하천, 운하, 항만, 호안, 방조제 등의 강재틀옹벽공사 독과점 생산 및 판매권리 확보(국내 3개 회사가 공동특허 보유하고 있으나 동아에스텍이 유일한 상장회사이고, 시장 주도, 사장파괴력은 삼호개발 5배 능가할 듯)
1. 금속구조재 제조업
2. 구조용 금속판 제품 제조업
3. 기타 철물제품 제조업 및 도매업
4.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
5. 강구조물 공사업
6. 부동산 임대업
7. 시설물유지관리업
8. 토공사업
9. 수중공사업
10. 하천 옹벽시설물설치 공사업
11. 조경식재 공사업
12. 목재보존 및 방부처리업
13. 강화 및 재생목재 제조업
14. 철강재설치 공사업
15. 철근콘크리트 공사업

 

 

 

[하천의 녹화현장]
   
[아파트,택지사면의 녹화 옹벽공]
[저수지주변,관계배수공 등의 친수공간]
[도로의 녹화 옹벽공]

[제방의 수층부 하상 세굴 방지공]
[설치단면도]
[보 밑의 하상 세굴 방지공]
[어도 설치를 요하는 곳]
[하상폭이 좁아 유속이
특히 급한 하상]


[제방수충부의 세굴방지공/하천제방의 친수공간 제공/하천의 녹화호안공/수질정화를 요하는 곳]

 


[대형하천의 대단위 법면]
[호수의 제방]

 


[도심지의 하천,유수지,도로,산지,공연장 등의 법면]
[설치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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