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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통인가 묵사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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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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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0 2003/01/12 18:52

게시글 내용

북한의 초강수 벼랑끝 외교가 주식시장의 운신의 폭을 좁힐때로 좁히고 있습니다. 연초의 상승으로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시점에서 불안감이 앞서고 있어 조심조심을 강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나 시장의 본질적인 대응력이 무기력하지만은 않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매도 일변도의 우려감이 있는 시장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다시말씀드리면 종목이 중요하다고 볼수 있지요. 오히려 쓸만한 놈(!)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이라크전의 전쟁위기감은 상당부분 시장에 반영이 되어 있고 북한의 돌발악재 우려감도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모습입니다. 작년 일년 내내 관심의 강도를 높인 종목들 중 하나는 휴대폰 단말기에 연결고리가 이어진 종목들이었습니다.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되고 외국인들의 관심도가 가세했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그만큼 실적이라는 기업의 본질가치를 높이는 종목의 주가는 오른다는 걸 다시 곰새겨볼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가장 기본적인 얘기지만 소위 작전주에 휘들리거나 얇은귀로 얻어들은 종목을 맹신해서는 안되는 시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지요. 따라서 우리는 이시점에서 지속적인 매수세의 관심도와 실적호전 가능성이 객관적으로 동조감을 얻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과감한 매수시점을 노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올해는 휴대폰 단말기의 급격한 보급에 따른 모바일 솔루션 업종이 우선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시장성이 커지고 수익성이 좋아지리라는 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점이지요. 옴니텔(57680), 지어소프트(51160), 필링크(64800) 를 필두로 하고 있지요. 이 종목군들이 중요한 것은 특히 IMT-2000이 상용화 될경우 핵심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역할이 더 커질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종목군들과 맥락을 이어주는 종목들에 초점을 맞춰 주어야 할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종목들은 단기간에 급격한 상승을 해서 매수가 여의치 못할 만큼 부담스럽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자연스런(?)조정분위기를 적절히 활용하는 혜안이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오늘 사서 내일 파는 짧은 시점을 노리기 보다는 추세에 부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묵사발에 담은 묵이 다깨져도 묵사발은 남겠지요 하지만 산통이 깨지면 남는게 없지요. 산통속의 요행을 바라기 보다는 튼튼한 묵사발을 년초부터 꿰차야되리라 사료됩니다. 년초에 시장에 부각된 종목들의 수익성은 그리 물컹하지는 않습니다. 다음주에는 시장 외부재료에 대한 반응도를 살피는데 무게가 실릴것입니다. 여기에는 동참을 하시지요. 감사합니다.
 옴니텔 A57680
  코스닥  (액면가 : 500)      * 01월 12일 18시 52분 데이터   
현재가 9,550  시가 10,750  52주 최고  
전일비 ▼ 750  고가 10,950  52주 최저  
거래량 4,241,800  저가 9,120  총주식수 7,7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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