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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정부 폐쇄 단기 해결 전망 및 제조업 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1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출발. 하지만, 지수는 장중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2,000선 근처로 밀려났고, 결국 2,000선 안착에는 실패하며 강보합 수준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외국인이 26거래일째 순매수를 행진을 이어갔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가 꾸준히 출회되면서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였음.

한편, 중국은 휴장한 가운데 대만과 홍콩은 오름세를 나타냈고 일본은 2% 넘는 급락세를 나타냈음.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5원 상승한 1074.0원을 기록하였음.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9억원, 2,277억원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기관은 2,274억원을 순매도하였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813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4계약, 1,156계약 순매수를 기록하였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음. 삼성전자, POSCO, SK하이닉스,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B금융, 롯데쇼핑, 삼성화재, 하나금융지주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NAVER, SK이노베이션, LG전자, LG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고, LG화학은 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하였음. 운수장비가 2.01% 하락한 것을 비롯해 건설, 기계, 전기가스, 음식료,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화학, 증권, 섬유의복, 서비스, 운수창고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음. 반면 의료정밀과 전기전자가 각각 2.08%, 2.05%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의약품, 은행, 보험, 종이목재, 제조, 유통, 금융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PI 1,999.47P(+0.60P/+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