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중소형 철강주 하반기도 탄탄게시글 내용
'가을바람이 불 때까지 포스코 대리점 주를 주목하라' 포스코 열연제품 대리점으로 지정된 중소형 철강주들이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가 올해 상반기에만 세 차례에 걸쳐 철강 가격을 인상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된 점이 가장 큰 원인이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올해 3분기까지는 실적에 근거한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국내 증시 전반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유가ㆍ원자재 등 인플레이션 염려도 열연대리점 철강주들에는 오히려 '득'이다.
◆ 대리점 철강주, 평균 45% 상승
= 중소형 종목들이 주를 이루는 코스닥 시장은 연초 이래 16% 가까이 하락해 지난달 30일 현재 59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대동스틸 삼현철강 동양에스텍 부국철강 문배철강 등 포스코 열연대리점들은 같은 기간에 평균 45% 주가가 올랐다.
동양에스텍은 1월 2일 2795원이었던 것이 6월 27일 5700원으로 100% 넘게 상승했으며, 대동스틸(79.9%) 삼현철강(45.3%) 등도 큰 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중소형 조선사와 관련 기업들은 '유통점'이라 할 수 있는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는데 현재 열연코일은 공급 부족으로 재고 가치가 크게 높아진 상태다.
실제로 쌀 때 사서 비쌀 때 많이 팔고 있는 열연업체들은 올해 1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상윤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가 7월 1일부터 주요 철강제품 가격을 17~21% 인상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열연 대리점 실적 개선은 3분기까지 가파르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리점업체 외에 포스코강판 동일산업 한국특수형강 등 중소형 철강주도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이 밝기는 마찬가지.
삼성증권은 "일본 중국 한국 등 철강업체들이 3분기에 판가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 세계적으로도 철강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 중국 긴축정책은 리스크 요인
= 이미 확보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실적 모멘텀' 외에 '자산가치 모멘텀'도 해당 중소형 철강주 투자 포인트가 된다.
이들은 전략적 관계와 투자 목적으로 포스코 주식을 1만~5만주 이상 가지고 있는데, 삼현철강은 5만9000주로 시가 총액 대비 비중이 34%, 동양에스텍과 부국철강도 50%가 넘는다. 단 중국 긴축정책 등으로 철강 수요가 갑자기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은 철강주 투자에 위험 요인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유가 상승으로 상승세인 브릭스(BRICs)와 중동 지역 개발 지속 여부도 철강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중국 긴축 여부가 2009년 후 철강주에 대한 '물음표'가 될 수 있고 4분기 주가에 내년 상황이 미리 반영될 수 있지만 올해는 철강업종이 탄력받는 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확실한 시장을 감안할 때 중소형 철강주는 공격적인 경영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이 중요하다"며 "포스코 범주 안에 들어 있는 대리점들이 보다 유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