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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 준비 '순조'…축하행사 대폭 축소게시글 내용
한국 첫 위성 발사체인 나로호의 발사에 날씨는 큰 변수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여수기상대는 19일 고흥 지역은 구름이 다소 많겠고 최고 29도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특히 나로우주센터가 자리한 고흥군 봉래면 지역의 경우 동남풍 계열의 바람이 초속 5미터(m) 정도 불고 구름 역시 낙뢰를 일으키는 전기입자를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예상돼 나로호 발사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는 그러나 시정거리가 11~12킬로미터(km)밖에 나오지 않아 육안으로 나로호 발사 장면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나로호 발사 시각을 전후로 각 지자체에서 준비한 발사 축하 기념, 성공 기원 행사 규모는 축소되거나 취소됐다.
고흥군은 뷰포인트 중 하나인 남열해수욕장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발사 성공 기원 행사를 열 계획이었지만 김 전 대통령 서거로 일부 식전 행사를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발사 생중계 장면 관람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또 여수시는 추모 분위기를 반영해 백야도 등대에서 발사 시간대에 맞춰 준비한 전통 농악놀이 등의 공연과 모든 행사을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전라남도는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할 특별 열차 운영 계획은 앞서 예약 취소와 예매 부진으로 취소됐다"며 "발사일이 평일에다 휴가철 막바지라 관광객 유치가 어려웠는데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관광객이 더 줄지 않겠냐"고 조심스럽게 속내를 비췄다.
calli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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