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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엔지는 말레이시아 현지합작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한양이엔지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퍼스트 실리콘 공장의 배관공사를 현재 진행중인데 앞으로 관련 사업이 계속 추진될 것으로 보여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퍼스트 실리콘은 말레이시아의 반도체 기업. 이 관계자는 "100만달러 규모의 대규모 수주설은 퍼스트 실리콘 배관공사건을 얘기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건은 이미 한달 전에 나온 얘기"라고 전했다. 한편 한양이엔지는 대만,중국,싱가폴 지역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견적의뢰서만 받은 정도로 공식적으로 밝힐 만한 내용은 없다는게 한양이엔지측 입장이다. 한양이엔지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중국시장이 잠재수요가 많아 기대가 크고, 올해 예상매출액 720억원 중 70억원이 해외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한다.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