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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가경제위원장 "50여개국, 관세 협상하기위해 백악관에 연락"
아산·청주서 고병원성 AI…전국 발생 46건으로 늘어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남 아산시 소재 산란계 농장과 충북 청주시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각각 H5N1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2024∼2025년 유행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46건으로 늘었다.
아산시 농장에서는 닭 6만8천여마리를, 청주시 농장에서는 오리 1만3천여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중수본은 각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보내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중수본은 AI 확산 방지와 감염 개체 조기 검출을 위해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아산 40곳·청주 29곳)과 발생농장 방문자·차량이 출입한 농장·시설 등을 정밀 검사한다.
또 오는 11일까지를 '전국 일제 소독 주간'으로 정해 축산시설·차량을 소독한다.
불확실성 해소? K-바이오, 투자심리 개선 기대…"글로벌 진출 탄력"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제약·바이오 업계에선 정치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12월 비상계엄부터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이어지는 동안 정치 및 사회, 경제 불확실성으로 억눌렸던 성장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지 관심을 끈다. 또 정국 불안이 해소되면 국내 기업의 대외 신뢰 회복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조기 대선 국면에서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에 대한 정치권의 지원 확대도 기대할 만하다. 무엇보다 정부 차원의 바이오 및 헬스케어 육성 정책 강화, 미국 관세 등 대외 이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구가 인용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국내 기업의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나 공동연구 협업이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국내 일부 제약·바이오 기업은 정국 불안 문제로 글로벌 기업과 협력 논의에 차질을 빚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가장 큰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K-바이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로막는 변수 하나가 사라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자본시장에서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길 기대하는 현장의 기대가 크다.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은 당장 매출이 없어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필수다. 최근 국내 다수 바이오 기업은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영향을 받은 투자심리 저하로 자금 조달에 애를 먹으며 유동성 악화에 시달렸다. 일부 바이오 기업은 자금난이 가중되면서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을 중단하기도 했다.
또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외환시장이 정상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바이오의약품 원료 수입 부담이 줄고 해외 임상시험 비용이 낮아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탄핵 인용으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주식 및 외환 시장에 안도감이 유입되며 빠른 정상화를 예상한다"며 "새로운 정권에 대한 기대와 대권 주자들의 정책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데,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여야 모두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반도체, 친환경에너지, 탄소중립기술 등"이라고 분석했다.
신얼, 황준호, 최예찬, 김경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탄핵이 확정됨에 따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감소하면서 환율 변동성이 완화되고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관세로 인한 하방 압력이 다소 제한적인 조선과 바이오, 엔터 등 업종에 추가 상승 모멘텀(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선 조기 대선 국면에서 정치권의 새로운 바이오 육성 정책이 윤곽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또 신약과 인공지능의 융합, 차세대 항암제 및 백신 개발 등 첨단 바이오 산업에 대한 정부 주도 지원 사업이 정상화되길 바라는 의견이 많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도 필요하다고 본다. 이뿐 아니라 의정 갈등 해소 기조가 나타난다면 국내 병원과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신약 임상시험에 속도가 붙을 수 있고, 환자 치료 및 처방 확대를 통한 치료제 수요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성장 업종인 제약·바이오에도 긍정적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며 "그동안 정부의 신약 개발 지원 사업이 축소되거나 지연되면서 많은 기업이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앞으로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를 바라는 목소리가 크다"고 말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정치 불확실성 영향으로 일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글로벌 기업과 협의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이 주도한 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이 힘을 잃는 게 아니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앞서 정부는 2023년 국무총리실 산하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지난 1월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국가바이오위원회나 바이오헬스위원회 같은 국가 차원의 정책에 힘이 실릴 수 있을지 우려되는데, 이를 탄력적이고 실효성 있게 제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 환율 등 대외 변수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와 민관이 협력하는 체계를 마련하면 좋겠다"며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우리 산업 측면에서 많은 것이 정상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매도 재개 1주일…외국인 6조 투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달 31일 공매도 재개 후 일주일 간 공매도 거래는 금지 전과 비교해 6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매도 재개로 기대됐던 외국인 자금은 유입 대신 6조 규모 투매가 이뤄졌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거래금액은 6조 4082억원으로, 하루 평균 1조 2816억원의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2023년 11월 6일 직전 한 달간(10월 4일~11월 3일) 공매도 거래액은 하루 평균 7884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63% 증가한 규모다.
공매도 거래액은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90%, 코스닥에서 87%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기관은 코스피 9%, 코스닥 12%의 비중이었다.
시장은 공매도 재개로 롱숏 투자(매수와 매도 전략을 동시에 운용하는 투자 전략)가 가능해지면 외국인 자금이 시장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지난 한 주간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며 코스피 시장에서 5조 8625억원의 자금을 순유출했다. 코스닥에서도 641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지난주 코스피 순매도 규모는 주간 기준으로 지난 2021년 8월 13일(7조 262억원) 이후 4년 7개월여만에 최대치다.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같은 기간 각각 3.62%, 0.92% 하락했다. 공매도 재개 이후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로 인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며, 지난 2009년과 2021년 공매도 재개 당시 외국인 매수세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것과는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공매도 수익률 또한 증시 하락에도 좋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매도 특성상 주가가 하락해야 수익을 낼 수 있는데, 공매도의 주 타깃인 이차전지주가 4일 급반등한 영향이다. .
지난 2일 기준 공매도 보유잔고(공매도 뒤 미상환 물량)가 가장 많은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고, 셀트리온(068270), 에코프로비엠(247540), 포스코퓨처엠(003670), 에코프로(0865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등이 뒤를 이었다.
공매도 투자자가 이들 주식을 공매도 평균 단가(공매도 거래대금을 거래량으로 나눈 값)에 팔고 4일 종가로 사서 갚았다고 가정했을 때 수익률은, LG에너지솔루션이 평균단가와 4일 종가가 같아 0%였고, 셀트리온은 -2.47%, 에코프로비엠은 -7.45%였다. 포스코퓨처엠(-6.28%) 역시 공매도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다. 이같은 방식으로 계산한 코스피·코스닥 공매도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은 평균 -1.6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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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커지는 자유무역 종말의 공포…희망은 실적·정치불안 해소
코스피 2,460대로 후퇴…관세전쟁 확산일로에 외국인 투매 양상
관세 변동성 지속 전망…美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속 지표 경계심도
尹파면 후 환율안정·내수진작 기대…삼성전자 1분기 실적 주목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지난주 국내 증시는 결국 전면전으로 격화한 관세전쟁으로 인해 코스피 2,600선에 이어 2,500선까지 무너지며 2주 연속 급락했다.
1년 반 만의 공매도 재개와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급락세로 출발한 증시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로 추가 하락했고,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됐음에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금주도 관세전쟁이 끊임없이 변동성을 유발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투자자들은 대통령 파면을 계기로 원화 가치가 회복되고 기업들의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증시에 점차 봄바람이 불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4.29포인트 내린 2452.41로 시작했다. 2025.4.4 scape@yna.co.kr
6일 연합인포맥스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92.56포인트(3.61%) 내린 2,465.42를 기록, 2주 연속 하락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와 이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고물가) 공포가 한주 내내 증시를 뒤흔들었다.
우리나라 25%를 비롯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상호관세가 발표되자 위험 회피 심리가 글로벌 증시에 급격히 확산했다.
여기에 미국 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도 부진한 결과 불안 심리가 정점에 달했다.
국내에선 4개월간 이어진 정책 공백 사태가 대통령 파면으로 일단락되게 됐지만, 관세 충격을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지난주(3월 31일~4월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조8천519억원 규모 매도 우위로 2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지난 4일에는 1조8천억원에 육박하는 순매도세로 3년 8개월 만에 일일 최대 순매도 규모를 기록하는 등 투매 양상까지 나타났다.
기관은 2조780억원 규모로, 개인은 3조2천332억원 규모로 나란히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종이/목재(4.19%), 건설(1.00%), IT서비스(0.77%) 등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전자(-7.12%), 기계/장비(-6.26%), 화학(-5.59%) 등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6.37포인트(0.91%) 내린 687.39로 3주 연속 하락했다.
(뉴욕 AF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글로벌 관세전쟁과 경기침체의 공포로 폭락했다. photo@yna.co.kr
금주 증시도 관세전쟁의 연장선에서 증시가 추가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상호관세 발표로 관련 우려가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었으나, 주요국이 맞불 조치에 나서면서 자유무역 기조가 무너지고 세계 경제가 침체할 것이라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중국이 미국의 상호관세와 동률의 보복관세를 발표하자 연이틀 코로나19 팬데믹급 대폭락을 겪었다. 이틀간 증발한 시가총액이 9천600조원에 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금리인하를 촉구했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고율 관세에 따른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를 경고하며 통화정책 변화에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 조치가 임박했음을 시사한 데 따라 국내 반도체주의 추가 급락 우려도 있다.
불안이 팽배한 가운데 주중 공개될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도 시장의 예민한 반응을 촉발할 수 있다.
이수정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의 외국인 수급 개선을 위해선 4월 중 미국 경기 침체 우려 해소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며 "당분간 지수 탄력이 둔화한 가운데 중국향 엔터·게임·소비재 등 위주로 종목 장세가 짙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4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용객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를 보고 있다. 2025.4.4 mjkang@yna.co.kr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장기화 우려를 낳았던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 국면에 접어든 것은 점차 증시에 우호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따라 5일 새벽 1,461원대로 돌아오긴 했으나, 대통령 파면일인 지난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2년 5개월 만에 최대 낙폭으로 1,430원대로 내려오기도 했다.
최근 공매도가 재개돼 환율이 안정될 경우 외국인 수급의 개선을 기대할 만하다.
소비 심리 회복과 추가경정 예산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도 내수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다가오는 1분기 실적 시즌은 기업 이익 전망치 상향세와 함께 긍정적 전망이 커지는 분위기다.
오는 8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내놓는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가 5조1천억원으로 부진이 점쳐지지만, 예상보다 빠른 메모리 업황 개선세에 의외의 호실적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1분기 저점 통과에 대한 기대가 형성된 가운데 호실적이 나올 경우 반도체 업종에 호재가 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전망치를 2,360∼2,600으로 제시했다.
금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일정(한국 기준)은 다음과 같다.
▲ 7일 유로존 2월 소매판매
▲ 8일 미국 3월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지수,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발표
▲ 9일 한국 3월 실업률
▲ 10일 미국 3월 FOMC 회의록, 미국 3월 CPI, 중국 3월 CPI·생산자물가지수(PPI)
▲ 11일 미국 3월 PPI, 미국 4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발 킬머, 10년 전에는 인후암 진단…병 알게 된 증상은?
킬머는 2014년 인후암 진단을 받고 기관절개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완치했으나 오랜 시간 인후암 후유증을 앓았다. 이에 그의 직접적인 사인은 폐렴이지만, 인후암 병력이 원인일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킬머는 인후암 진단을 받기 전 미세한 증상들을 느꼈다고 했다.
인후암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병이 진행될 때까지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초기에는 감기나 알레르기와 같은 증상 때문에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한 전문가는 야후 인터뷰에서 “인후암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목소리가 변하는 것”이라며 “목소리가 쉰 듯하거나 거칠어지며, 몇 주 정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인후암의 증상들은 아래와 같다.
△지속적인 인후통
△음식을 삼키는 것이 어렵거나 통증이 있을 때
△입이나 인후에 빨간색 또는 흰색 반점이 보일 때
△목뒤에 큰 덩어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
△심하거나 잦은 두통
△목이나 귀의 통증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전문가들은 위의 증상 중 어느 것이든 2주 이상이 지속 된다면 병원에 가는 것을 권장했다.
킬머의 경우, 목 부위에 큰 덩어리가 느껴지는 것을 깨닫고, 병원을 찾은뒤 인후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음식을 삼키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여러 번 피를 흘린 채 일어난 적이 있다”고 했다.
인후암은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 또는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감염 등이 주된 원인이다. 또한 소금에 절인 음식을 자주 먹거나 석면이나 황산과 같은 독성 물질에 자주 노출되는 것 역시 인후암이 걸릴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인후암은 55세 이상이 가장 높은 위험군에 속하지만, 최근에는 성관계를 통한 HPV 감염으로 인해 젊은 사람들도 많이 걸리는 추세다. 남성이 여성보다 걸릴 확률이 5배나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인후암을 100% 예방할 방법은 없다. 하지만 미국 메이요 클리닉은 인후암에 걸릴 위험을 낮출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금연과 적당한 음주 다. 술을 마신다면 남성은 하루에 1~2잔, 여성은 하루 1잔 정도를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두 번째는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식단 이다. 채소와 과일에 있는 비타민 등이 항산화를 포함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게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는 콘돔을 사용 하며 건강한 성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는 HPV 감염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메이요 클리닉은 전했다.
관세 쇼크…JP모건, 올해 미국경제 역성장 전망
미 경제성장률 전망치 1.3% → -0.3% 하향조정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로 인해 올해 미국 경제가 역성장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모건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무려 1.6%포인트나 낮췄다. 지난 2년간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온 미국 경제가 관세 충격으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JP모건의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 마이클 페롤리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이전 1.3%에서 -0.3%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업률 전망치도 상향 조정해 추가로 실업자가 거의 200만명 증가할 것으로 수정 전망했다.
앞서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일 투자자 노트에서 상호관세가 올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1.5%포인트 올릴 수 있는 반면 개인소득과 소비지출을 억누를 수 있다며 "이 효과만으로도 미국 경제를 위험할 정도로 침체에 가까워지게 할 수 있다"라고 진단한 바 있다.
상호관세의 평균 실효세율이 23% 이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득세했던 1차 세계대전 발발 이전 시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같은 날 JP모건의 브루스 카스만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투자자 노트에서 "올해 세계 경제 침체 확률이 40%에서 60%로 높아졌다"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한다고 발표한 10%의 기본 관세는 5일 발효됐다. 한국 등 60여개 국가에 부과한 상호관세는 9일 발효된다
이에 대해 중국이 10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34%의 '맞불 관세'를 시행하는 등 전 세계가 무역 전쟁 격랑에 빠져들고 있다.
시진핑 웃는다…"트럼프 무역전쟁은 중국에 전략적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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