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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신 (주주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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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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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2 2025/03/29 10:18
수정 2025/03/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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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주식에 대해서 (주주필독)


오래 전에 이 대차 거래 때문에 짜증이 났었는데 역시나 이들은 역대 최저가에서 대여 주식을 모두 상환하고 큰 수익을 냈을겁니다.

2022년도 주가가 바닥을 찍은 후 대차거래가 거의 없었습니만 최근 대차 잔고가 다시 늘었습니다. 아직 그 규모는 약 30만주 가량.

주주분들 증권사에서 이자를 주니 커피 쿠폰을 주니 하면서 주식을 대여하게 만드는데 현혹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내 주식을 대여해주면 주가 하락시키고 저가에 다시 매수해서 주식을 반환하는데 쓰여질 수 있습니다. 고가에 주식을 빌리고 장내매도하여 주가를 하락시킨 후 저가에 다시 매수하여 빌린 주식을 갚으면서 수익을 내는 구조.

증권사에서 장기투자자들에게 장점이 있다며 소개하지만 내 주식이 주가 하락시키는데 쓰여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신다면 절대 주식 대여 못 하실 겁니다.

이미 하신 분들은 잘 생각하시고 만약 동의하신다면 반환신청하시면 됩니다. 주식대여자는 수량만큼 다시 매수해야합니다.

종토방에 허위사실이나 악의적인 글을 쓰는 자들 중 상당수가 대차 거래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주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월요일부터 공매도 전면 재개…하루 만에 대차거래 3억주 늘어



美 관세전쟁 부른 '오피오이드'…韓도 오남용 부작용 심각


국내 환자 417만명 5년 추적…"오피오이드 처방, 심혈관질환 사망위험 30% 높여"

이미지 확대마약성 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캐나다와 멕시코 등 주변국에 이른바 '관세 전쟁'을 선포한 명분 중 하나가 마약 단속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이 멕시코, 캐나다와 맞닿은 미 국경 지역에서 대량 유입되고 있고, 그 원료를 중국이 공급한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 주장이다.

사실 펜타닐은 말기 암 환자의 통증 경감 목적으로 개발된 마약성 진통제다.


마약성 진통제는 양귀비 같은 천연 식물에서 추출한 모르핀, 실험실에서 이와 비슷한 물질을 합성해 만든 펜타닐로 나눌 수 있다.

이들 마약성 진통제는 환자 뇌세포 내 '오피오이드'(opioid) 수용체와 결합해 도파민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마약성 진통제를 통상 오피오이드라고 부르는 것도 이런 이유다.

국내에서도 이런 마약성 진통제 처방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연구팀이 2022년 발표한 논문을 보면 인구 1만명당 연간 마약성 진통제 처방 건수는 2008년 501건, 2009년 5천727건, 2012년 1만6천838건, 2013년 2만6천243건, 2015년 4만727건으로 7년 새 81배나 증가했다.

하지만 오피오이드 오남용의 부작용은 심각하다. 도파민 분비 조절 기능이 망가지면서 돌이키기 힘든 중독에 이르는 것은 물론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심장질환 등에 의한 사망률도 높아진다.

최근에는 오피오이드 사용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국내 빅데이터 분석 결과도 공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송인애 교수 연구팀은 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환자 417만7천930명을 2021년까지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오피오이드 사용이 '주요 심혈관 부작용 사건'(MACE)을 일으켜 결국 사망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이미지 확대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 위험은 오피오이드 처방 그룹이 비처방그룹보다 30% 높았다. [논문 발췌]

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 위험은 오피오이드 처방 그룹이 비처방그룹보다 30% 높았다. [논문 발췌]

이번 연구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오피오이드를 처방받은 환자는 전체 분석 환자의 45.1%(188만2천945명)에 해당했다. 이 중에는 오피오이드를 90일 이상 장기간 처방받은 환자도 9.6%(40만1천413명)나 됐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오피오이드 처방 그룹과 비처방 그룹으로 나눠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의 심혈관질환 발생률과 사망률을 각각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5년 동안의 심혈관질환 발생률은 오피오이드 처방 그룹이 20.0%로 비처방 그룹의 16.4%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오피오이드 사용자 그룹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비사용자그룹보다 평균 24%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 위험은 같은 비교 조건에서 오피오이드 처방 그룹이 30% 높았다.

주요 심혈관질환별 발생 위험도는 급성심근경색이 32%로 가장 높았으며 심부전 25%, 뇌졸중 23%로 각각 집계됐다.

연구팀은 오피오이드 오남용이 성호르몬 결핍을 유발해 심혈관계에 영향을 미치거나 혈소판 응집과 혈전증 위험을 증가시키고,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높여 죽상경화증 발병 위험을 상승시키는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했다.

송인애 교수는 "한국 환자는 병원 접근성이 좋고 국민건강보험 적용 범위도 넓어 다른 나라보다 오피오이드 처방을 쉽게 받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오피오이드 처방이 성인의 심혈관질환 발생과 사망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만큼 사용 전에 환자에 대한 이점과 위험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야생멧돼지 산불 피해 이동 중”…ASF 변수되나

ASF 검출 의성•안동 산불 진화 과정서 목격
도로 넘는 개체도…기존과 다른 전파 양상 우려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는 산불로 인해 사상자와 함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양돈장 피해도 일부 확인됐다.

특히 이번 산불 과정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확산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우려되면서 양돈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현재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과 안동, 울산 울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지난 25일 오전 현재 의성 소재 비육전문농장 1개소의 자돈사 3개동이 전소, 돼지 700두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더구나 의성 산불이 계속 확산속에 추가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양돈업계의 우려는 양돈장 피해에 그치지 않고 있다.

의성, 안동, 청송, 영양 등 야생멧돼지 ASF 발생 지역에서 산불을 피하려는 야생멧돼지가 평소 영역을 벗어나면서 ASF 확산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경북 의성에서는 38두, 안동에서는 96두의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 됐으며 가장 최근에 확인된 양성 개체도 이들 두 개 지역에서 수거(2월8일 안동, 3월12일 의성)된 폐사체였다.

의성 산불 진화에 참여해 온 야생생물관리협회의 ASF 관계자는 지난 25일 “야생멧돼지 트랩 설치 예정지역에도 산불이 번졌다. 이 과정에서 산불에 밀려 이동하는 야생멧돼지들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며 “산불에서 200~300m 떨어져 있는 모습이었지만 산불이 번지며 도로를 넘는 개체도 있었다, 그만큼 ASF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일단 산불 안전지역을 중심으로 트랩을 설치할 예정이었지만 그나마 준비된 트랩이 너무나 부족한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물론 의성 산불이 워낙 광범위 하게 확산되고 있기에 야생멧돼지의 이동 경로가 어떻게 바뀔지 추정키는 어려운 상황이다.

도드람양돈농협 정현규 고문은 이와관련 “많은 인력이 산불 진화에 투입되고, 이들의 이동 과정에서 혹시모를 ASF 전파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며 “산불 진화에 참여하는 축산 농가라면 해당 기간만이라도 농장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축방역 사각지대 방치하니 해마다 뚫린다


충북 충주에서 2023년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2년 만에 전남 영암과 무안에서 구제역이 확인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구제역은 2년 만이지만,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연례행사처럼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치명적인 동물감염병이 반복해 발생하면서 축산업계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가축 대량 도살처분으로 축산업이 타격받으면 소비자 물가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구제역은 단순한 방역 실패를 넘어 현행 방역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백신 접종 관리의 비효율성, 자가접종 제도의 허점, 농장 단위 방역의 비과학성 등 다양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경방역 강화해 해외유입 막고

농장주치의·주사이력제 도입을

수의직 공무원 처우도 개선해야



가축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국경방역과 농장 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일본과 대만은 모든 공항과 항만의 출입구(게이트)에 신발 소독판을 설치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일부 공항에서만 제한적으로 신발 소독판을 설치하고 있다. 소독판을 설치하는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해외에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 차단에 상당한 효과를 본다.


축산 선진국들과 달리 한국은 해외에 나갔다 들어오는 축산인과 수의사만 대상으로 손 소독과 발판 소독을 하고 있다. 지난해 2782만명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이들이 해외에서 바이러스를 국내로 옮길 위험은 그만큼 커진다. 가장 기초적인 국경방역이 부실하니 가축 감염병 유입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문제는 더 있다. 한국에서는 50두 이상 가축을 사육하는 농장에 한해서만 자가접종이 허용된다. 이런 방식으로는 백신 접종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워 방역 사각지대를 키운다. 한국은 아직도 농장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지 않아 수의사가 농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없는 구조다. 수의사의 개입이 제한되면서 백신 접종 및 방역 관리가 농장주의 재량에 맡겨진다. 이렇다 보니 재난형 동물감염병 예방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몇 가지 구체적인 개선책을 제안해 본다. 첫째, 국내 모든 공항과 항만의 출입구에 신발 소독판을 배치해야 한다. 개항 초기에는 모든 게이트에 설치했으나 어느 때부터인지 소독판을 철수한 곳이 많다. 입국자들의 보행 동선에 소독판을 깔아 놓으면 되고, 공항 검역 당국이 성의껏 관리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둘째, 거점 동물병원을 설치하고 농장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유럽연합(EU) 등 축산 선진국들처럼 거점동물병원 수의사가 정기적으로 농장을 방문해 백신 접종 및 방역 상태를 점검하게 해야 한다. 방역 당국은 거점병원을 관리하면 농장의 방역 현황을 신속히 알 수 있고, 질병이 발생하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야 한다. 이렇게 하면 축산 농가가 더욱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고,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 


셋째, 자가 진료를 폐지하고 수의사에 의한 주사 이력제를 도입해야 한다. 지금은 농장주가 직접 백신을 접종하는 방식을 허용하고 있다 보니 정확한 접종 이력을 확인하기 어렵다. 전문가인 수의사가 백신 접종을 담당하고 이를 기록하는 주사 이력제를 도입하면 백신 접종 여부를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방역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정확한 주사 이력을 확보함으로써 지금도 만연한 농장주나 수의사에 의한 거짓 예방 보고를 막을 수 있다.


넷째,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해 방역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 수의직 공무원은 방역과 축산식품의 위생 관리, 동물 보호까지 책임지고 있다. 요즘은 연중 12개월이 특별방역기간이다 보니 제때 퇴근하는 날이 거의 없다. 업무 강도가 과도하게 높지만, 처우는 열악하니 수의직 공무원의 퇴사율이 10%를 넘는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까지 15~30%의 만성적 인력 부족 현상이 되풀이된다.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다.


정부는 이제라도 방역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해 축산업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소는 잃었지만, 외양간은 늦게라도 고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리석게도 같은 위기를 매번 반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아·태수의사연맹 회장 [출처: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4198



구제역, 지금이 진짜 고비다



백신 접종 완료 했지만
항체 형성 전까지 고비
축산농 단위 방역 중요
현재는 다른 선택 없어

 

전라남도에서 지난 14일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구제역 청정지역’이라는 기존 믿음이 무너졌다. 26일 현재까지 영암군에서 13건, 무안군에서 1건 등 총 14건의 구제역이 발생해 전국 축산농가와 방역 당국에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축산농가가 힘을 합쳐 다행히 타 시·군으로의 확산은 없는 상황이지만, 결코 안심할 수는 없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구제역 차단의 최대 고비라고 강조한다.

구제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나 럼피스킨병(LSD)처럼 접촉을 통해 감염되지만, 이들 가축전염병과 달리 공기를 통한 전파가 가능하다. 육지로는 50km, 바다로는 250km 이상 전파된 사례도 보고될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특히 다수의 전문가들은 “구제역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바이러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농장 단위의 선제 대응 없이는 확산 차단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구제역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은 것은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 평가할 수 있다. 더 이상의 추가 발생 없이 마무리되길 바란다.

전라남도는 구제역 발병 직후부터 지난 22일까지 도내에서 사육 중인 우제류 181만 5000마리에 대한 예방 백신 접종을 100% 완료했다. 그러나 백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최소 1~2주의 ‘위험한 공백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지금이 방역의 성패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이 기간을 넘기기 위해서는 농장 단위의 철저한 차단방역이 핵심이다. 전라남도는 농장 내 외부 인원과 차량 출입을 원천 차단하고, 사료 차량에 대해서는 출발부터 공장 복귀까지 6단계 소독을 지시했다. 

축산농가는 매일 철저한 소독과 임상 예찰을 시행해야 하며, 발생농장과 역학적으로 관련된 차량이나 인원의 이동을 일정 기간 제한하고 바이러스 검사 후에만 이동을 허용하는 등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는 방역 수칙 위반 시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다. 방역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살처분 보상금을 최대 35% 추가 감액하고 별도의 과태료도 부과한다. 강력한 처벌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생계를 위해 보상금의 20%는 보장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발 소독조 미설치 등 방역 위반 농가는 살처분 보상금과 별개로 100만 원에서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전라남도는 백신에 의한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이달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농장의 꾸준한 소독과 임상 예찰을 당부했다.

구제역 확산 차단의 최전선은 바로 ‘농장’이다. 농장 스스로가 ‘내가 방역의 최후 보루’라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백신 접종 이후 항체 형성까지의 공백기를 철저히 관리하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침투할 가능성이 있다.

매일의 소독은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시행해야 하며, 외부인의 출입은 엄격히 통제해야 한다. 임상 예찰은 형식적인 절차가 아닌 우리 가축을 지키는 최후의 방어선이다. 축산농가는 지역 경제와 국가 축산산업을 지키는 전쟁터의 최전방이다. 모두가 ‘내 농장이 마지막 방어선’이라는 절박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방심은 금물이다. 철저한 소독, 엄격한 출입 통제, 꼼꼼한 임상 예찰, 이 세 가지를 실천하지 않으면 다음 피해자는 나 자신이 될 수 있다. 지금,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다. 반드시 막아야 한다.

정부는 이 중요한 시기에 농가들의 잘못으로 가축전염병이 유입됐다는 발언을 자제하기를 바란다.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발언은 농가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

또 구제역 바이러스가 돼지로 전파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돼지의 경우 전염 속도가 소보다 3000배나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지역 문제를 넘어 전국적 재앙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현재 발생한 바이러스는 2021년 몽골에서 발생한 O형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몽골형은 구제역의 7가지 혈청 중 주로 한국,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발생한 유형으로, 2023년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발생한 구제역과는 다른 유형으로 확인됐다. 

유입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몇 년에 걸쳐서라도 계속해서 연구해 밝혀내야 한다.


유럽 구제역 전전긍긍...헝가리에서도 추가 발생

26일 헝가리 북서부 지역의 젖소에서 구제역 양성 확진, 두 번째 발생 사례...오스트리아, 첫 구제역 제한구역 설정


슬로바키아(관련 기사)에 이어 헝가리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헝가리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파란 풍선)@구글지도, 픽사베이
▲ 헝가리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파란 풍선)@구글지도, 픽사베이

 

헝가리 국립식품안전청(Nébih)은 현지시각 26일 북서부에 위치한 '기르-모손-소프론(Győr-Moson-Sopron)' 지역의 한 젖소 농장에서 구제역 양성이 확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오스트리아 국경과 약 14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전날인 25일 구제역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행히도 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 양성 사례로 확인되었습니다. 

 

헝가리 정부는 당장의 바이러스 유출·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 3천 마리 가축에 대해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수일 내로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올해 유럽에서의 구제역 발생건수는 모두 7건으로 늘어났습니다. 독일 1건, 헝가리 2건, 슬로바키아 4건입니다.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의 경우 추가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헝가리에서의 두 번째 구제역 발생 소식에 27일 일본 정부는 오스트리아산 우제류 유래 제품(돼지고기, 소고기, 유제품) 등에 대한 일시 수입중지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발생으로 오스트리아에도 구제역 제한구역이 설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오스트리아로부터 돼지고기를 수입하고 있는 우리의 경우 정부가 별도의 수입금지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 수입위생조건에서 오스트리아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경우에만 수출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기준 오스트리아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1만3천톤이며, 전체 수입량의 2.9% 수준입니다. 



 캐나다, ASF 유비무환이 최선의 전략

발생 시 5억6700만불 투입 약속
수출 중단 따른 생산자 피해 지원
ASF 대비 44개 프로젝트도 추진

캐나다 정부가 ASF 발생 시 돼지고기 생산자를 위한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ASF 발생 시 돼지고기 수출국인 캐나다의 양돈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캐나다 농식품부는 캐나다 또는 미국에서 ASF가 발병해 캐나다 돼지고기와 생돈의 주요 수출 시장이 폐쇄될 경우 돼지 생산자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5억6천716만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는 ASF 발생이 없지만 단 한 건이라도 발병 시 수출 시장이 폐쇄되고 이 경우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돼지고기 부문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로렌스 맥컬리 장관은 “우리 돼지고기 생산자들의 노고 덕분에 캐나다는 캐나다인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최고 품질의 돼지고기를 공급할 수 있으며 거의 80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자금 지원 약속을 통해 주요 수출 시장에 다시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안 돼지 생산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는 이 밖에도 ASF 대비 프로그램(ASFIPP)을 가동하고 있다. 이는 ASF 발병 시 조기 감지와 효과적인 비상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44개 프로젝트로 이뤄져 있으며 1천550만달러가 투입됐다. 구체적으로는 국경 검문 강화,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 ASF 백신 후보 등에 대한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러 무역 상대국들과 지역화 협정 체결도 추진하고 있다.

대변 ‘이 색깔’이면 대장암 의심해야

대변 확인하는 습관이 대장암 발견에 도움
예방하려면 적색육·가공육·알코올 섭취 줄여야
2022년 암 발병률 2위…2021년부터 폐암 제쳐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평소 대변을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평소 대변을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평소 대변을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최근 영국 매체 더미러는 “대변을 확인하는 습관이 대장암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며, 영국 의료 센터 폴 몰 메디컬의 춘 탕 박사의 조언을 소개했다. 

탕 박사는 “화장실을 갈 때마다 대변을 확인해야 한다”며 “피가 섞인 검붉은 대변이나 묽은 변, 복부의 지속적인 통증 등은 대장암의 주요 증상"이라고 말했다. 

이 중 혈변은 대장암 외에 항문 질환인 치질로도 발생할 수 있다. 차이점은 치질에 의한 출혈은 선홍빛의 밝은 피가 나오지만, 대장암의 혈변은 이와 달리 검붉은색이다. 

다만 대장암에 의한 혈변도 다소 밝은색을 띠는 경우가 있으며, 대장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혈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기 떄문에 대장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칭해 대장암이라고 한다. 주로 노화와 생활 습관에 의해 발생하며, 일부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위험 요인은 ▲식단(붉은 육류·가공육·알코올) ▲생활 습관(비만·흡연·신체활동 부족) ▲유전적 요인 ▲염증성 장 질환(크론병·궤양성 대장염) 등이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며 진행되면 대장 벽을 넘어 림프절로 전이될 수 있다. 심하면 간·폐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도 한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고 적색육·가공육 섭취를 줄여야 한다. 또 정기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배변 습관 등도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항상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흡연 및 음주도 제한해야 한다.

한편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전체 암 발병률 순위에서 대장암은 1위 갑상선암(12%) 다음으로 많은 2위(11.8%)를 차지했다. 2020년에는 3위였으나, 2021년부터 폐암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의학계는 한국인의 서양식을 통한 동물성 지방 섭취가 늘면서 대장암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 백신 음모론자 케네디 장관과 갈등
- "허위정보·거짓말 따를 복종만 원해"
- FDA 고위 인사 연쇄 사임…벌써 세번째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백신 부문 최고 책임자인 피터 막스 박사가 강제 퇴출됐다고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식품의약국(FDA) 사임한 피터 막스 박사(사진=AFP)


막스 박사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출범시킨 ‘오퍼레이션 워프 스피드’(Operation Warp Speed)의 핵심 인물로 활동했다.

WSJ은 그는 이날 사임서를 제출했고, 내달 5일부로 공식 퇴임한다고 전했다.

막스 박사의 사임 배경엔 백신 음모론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HHS) 장관과의 갈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막스 박사는 사임 서한에서 케네디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진실과 투명성이 장관에겐 필요하지 않으며, 자신의 허위 정보와 거짓말을 따를 복종만 원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 서한은 FDA의 사라 브래더 대행 국장에게 제출됐다.

이와 관련해 미 보건부 관계자는 “막스 박사가 과학의 황금 기준을 회복하고 급진적 투명성을 추진할 의사가 없다면, 케네디 장관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에서 FDA에서 더는 설 자리가 없다”고 반박했다.

막스 박사는 2012년부터 FDA에서 근무해 왔으며, 2016년부터 백신·생명공학 의약품·혈액 제품을 담당하는 부서를 이끌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의 신속 개발과 승인 절차를 담당하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막스 박사는 백신 접종을 적극 지지했지만, 케네디 장관은 오랫동안 백신 안전성과 효과에 회의적 입장을 보여온 백신 회의론자로 갈등이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막스 박사는 케네디 장관과 협력할 의사가 있다며, 백신 관련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막스 박사는 사임 서한에서 “앞으로도 몇년간 미국 공중보건에 악영향을 미친 과학적 진실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이 종식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막스 박사의 퇴진은 미 보건부가 대대적인 개편에 착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케네디 장관은 보건부 직원 1만명 감축과 일부 부서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백신 계약 일시 중단을 비롯해 백신 접종 일정과 권장 백신을 결정하는 위원회 인사를 교체할 준비도 하고 있다.

케네디 장관은 최근 텍사스·뉴멕시코 지역에서 발생한 홍역 발병을 두고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는 초기엔 “특별한 일은 아니다”고 평가했다가 나중에서야 미 보건복지부가 이를 우선 대응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백신 접종은 개인의 선택 문제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FDA에선 고위 인사가 연쇄적으로 사임하고 있다. 이번에 사임한 막스 박사는 올해 FDA를 떠난 세 번째 최고위 인사다. 앞서 의약품 담당 국장 패트리치아 카바조니, 식품 담당 국장 짐 존스가 사임했다.

“가슴 보형물 덕에 ‘암’ 빨리 발견?”...샤워 중 멍울 쉽게 잡혔다는 32세女, 진짜?

보형물 특성 때문에 자가 검진 시 멍울 만져지기 쉬울 수 있어...영상 검사에선 방해되기도

샤워 중 우연히 가슴에서 멍울을 발견해 병원을 찾은 한 여성이 진행성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한 사연이 공유됐다. 하단 사진은 가슴 보형물 제거 당시 변형돼 흘러나온 누런 액체 [사진=영국 일간 미러 보도 갈무리]

샤워 중 우연히 가슴에서 멍울을 발견해 병원을 찾은 한 여성이 진행성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한 사연이 공유됐다. 과거에 받은 가슴 확대 수술(보형물 삽입)이 오히려 암을 더 빨리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됐다는 주장이다.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켄트주 그레이브센드에 사는 32세 테일라 가디너는 샤워를 하던 중 우연히 오른쪽 가슴에서 20펜스 크기(약 17mm)의 작은 멍울을 발견했다. 따갑고 가려운 느낌이 들었지만 처음엔 단순한 감염이나 낭종일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병원을 찾았고, 담당 의사는 크기가 작지만 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암 전문 클리닉으로의 진료 의뢰를 결정했다.

이 결정이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됐다. 2월 실시한 초음파와 조직검사 결과, 그는 ‘삼중음성 침윤성 유관암(Triple-negative invasive ductal carcinoma, TNBC)’ 3기 진단을 받았다. 이 암은 호르몬 수용체와 HER2 단백질이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는 공격적 유방암으로, 치료가 까다롭고 전이 속도도 빠른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이 과거에 받은 가슴 보형물 삽입 수술이 오히려 암을 조기 발견하게 만든 계기였다고 말한다. 2014년 가슴을 키우려 보형물 삽입 수술을 받은 그는 “보형물이 크다 보니 혹이 앞쪽으로 밀려 나와 쉽게 만져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보형물이 아니었다면 멍울이 피부 가까이 드러나지 않았을 수도 있고, 그랬다면 발견 시점이 훨씬 늦어졌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른쪽 유방 보형물 파열돼 변색되고 통증 심해...멍울 아니었다면 암 몰랐을 것

그는 수년간 반복되는 신장 감염과 요로 감염 증세로 전신 CT 촬영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오른쪽 유방의 보형물이 파열된 사실이 우연히 확인됐다. 이후 해당 보형물을 제거했을 당시, 보형물은 누렇게 변색되어 있었고 통증이 심한 상태였다. 그 해 8월과 12월에는 같은 쪽에서 유방 감염이 두 차례 발생하기도 했다. 암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명확하지 않지만, 그는 “문제가 모두 오른쪽 가슴에서 반복돼 우연이라고 보기 어려웠다”고 말한다.

그는 “몸이 피곤하긴 했지만 암 때문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멍울이 아니었다면 지금까지도 암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라며 “이제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보이고, 몸속에 암이 있다는 생각에 그냥 잘라내고 싶다는 생각뿐”이라고 털어놨다. 현재 테일라는 담당 전문의와 치료 방향을 상의 중이며, 국소 절제술, 유방 절제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고려되고 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스스로의 몸을 가장 잘 안다. 사소한 변화라도 무시하지 말고,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꼭 병원에서 확인을 받아야 한다. 민망하다고 넘기지 말고, 설령 아무 일도 아니라 해도 그게 최선”이라며 자가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에 따르면,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유방 내 멍울이나 비정상적인 두꺼운 조직이며, 이외에도 유방의 크기나 모양 변화, 피부 함몰, 발적, 유두 분비물, 유두 함몰, 지속적인 유방 또는 겨드랑이 통증 등이 주요 증상으로 꼽힌다. 이러한 변화가 감지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하며, 조기 발견이 유일한 생존의 열쇠가 될 수 있다. 테일라의 사례는 단순한 미용 목적의 수술이 때로는 생명을 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더 중요한 메시지는 몸의 작은 신호라도 무시하지 말고, 내 몸의 변화를 인지하고 대응하는 일상의 경계심이다.

가슴 보형물이 유방암 유발한다는 근거 없어...림프종 일종 BIA-ALCL만 예외

어떤 이들은 가슴 보형물이 유방암을 유발한 것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실제로 가슴 보형물이 유방암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의학적 논의는 수십 년간 이어져 왔지만,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 보형물이 침윤성 유관암, 소엽암과 같은 일반적인 유방암을 직접적으로 유발한다는 명확한 과학적 근거는 없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암학회(ACS) 등 주요 보건 기관들도 유방 보형물이 유방암 발병률을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FDA는 2019년 발표한 공식 자료에서 “보형물을 삽입한 여성과 일반 여성 간 유방암의 발생률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고 명시하며, 보형물이 침윤성 유방암의 직접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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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외가 있다. 바로 BIA-ALCL(Breast Implant-Associated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이라는 희귀 림프종으로, 이는 유방암과는 발생 기전이 전혀 다른 비호지킨 림프종의 일종이다. WHO는 2016년 이 질환을 공식 질병 분류로 인정했으며, 가슴 보형물과 같은 주로 거친 표면(textured surface)의 보형물에서 드물게 발생한다고 보고했다.

이 림프종은 보형물 자체보다는 보형물 주변 섬유막(capsule)에서 발생하는 면역 반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nnals of Surgery에 실린 2017년 연구에 따르면, BIA-ALCL은 일반 여성보다 보형물 사용자에게서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로 보고된다. 1만~3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매우 희귀한 질환이다. 이와 관련해 FDA는 특정 형질을 가진 보형물 제품(Allergan사의 Biocell 보형물)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권고한 바 있다.

보형물 특성 때문에 자가 검진 시 멍울 촉진 쉬워지기도 하지만….영상 검사 방해하기도
가슴 보형물은 암을 직접적으로 유발하진 않지만, 위 사연처럼 암 진단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보형물이 유방 조직을 바깥쪽으로 밀어내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혹이 피부 가까이에 위치해 자가검진 시 촉진이 쉬워질 수 있다. 실제로 일부 여성은 보형물 덕분에 멍울을 평소보다 빨리 발견했다고 보고한다.

하지만 반대로 보형물이 영상 검사를 방해할 수도 있다. 보형물이 X선 투과를 막아 맘모그램(유방촬영술) 검사에서 병변이 가려질 수 있으며, 이 경우 보형물 변위 촬영 같은 특수기법이 필요하다. 보형물 사용자에겐 초음파나 MRI 등 보완적 영상검사가 권장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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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논쟁은 보형물 파열이나 실리콘 누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있다. 실리콘 보형물이 파열되어 내용물이 누출되면 국소적인 염증 반응이나 섬유화, 만성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자가면역 질환과의 연관성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유방암이 발생한다는 직접적 인과관계는 현재까지 입증되지 않았다. 2020년 '성형재건수술(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저널에 실린 리뷰 논문에서도 “실리콘 누출과 유방암 사이의 명확한 연결성은 없으며, 현재까지의 역학 자료로는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 없다”고 평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보형물 삽입 여부와 관계없이, 정기적인 유방 자가검진과 전문가 검진이 유방암의 조기 발견과 생존율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동물약품 GMP 선진화 '제도개선 전담부서' 신설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품질계'...'제도안착 기여'
관련 법령·고시 제개정안 마련...전문인력 양성 토대

 

동물약품 GMP 선진화 과정에서 제도개선을 담당할 전담부서가 생겼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3월 4일 동물약품관리과 내 품질계를 신설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로써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는 기존 제도계, 민원계, 의료기기계에 품질계가 추가돼 총 4계 체제로 개편됐다.
품질계는 권영진 사무관(계장), 장예림 수의주사 등 총 2명으로 구성됐다.
품질계에서는 GMP 선진화와 관련 법령, 고시, 가이드라인 제·개정(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신속 인허가,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법령·행정규칙 제·개정(안) 입안·심사를 추진하게 된다.
수입 동물약품 외국 GMP 실사 등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의 경우 PIC/S 수준 GMP 항목을 도입할 수 있는 국내 법령, 행정규칙 제·개정(안)을 마련하고, GMP를 시행할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담는 연구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이번 품질계 신설이 동물약품 GMP 선진화 진행과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GMP 전문가를 양성하는 토대가 될 수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동물약품 품질 향상 등을 이끌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조재성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GMP는 그 나라 동물약품 품질관리 수준을 알리는 얼굴이다. GMP 선진화에 능동부응해 동물약품 산업 발전은 물론, 축산업 경쟁력 강화, 국민건강 증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월요일부터 공매도 전면 재개…하루 만에 대차거래 3억주 늘어

주식대차거래 체결 상위 종목
삼성중공업·티웨이홀딩스 등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서울경제]

오는 31일 공매도 전면 재개를 앞두고 직전 영업일에 대차거래된 주식이 약 3억 주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대차거래 체결 주식 수는 2억 9104만 4294주로 집계됐다. 앞선 거래일에는 27일 6331만 3737주, 26일 7408만 9756주, 25일 6628만 6432주 등 주식대차거래야 1억 주에 못미쳤다. 사실상 공매도 전면 재개 1영업일 전에 약 3억 주가 공매도를 위해 ‘장전’된 셈이다.

대차거래잔고 주수와 금액은 모두 공매도 전면 금지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전날 기준 잔고 주수는 20억 4361만 주로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202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0억 주를 넘어섰다. 금액은 66조 6401억 원으로 2023년 12월 수준을 회복했다.

대차거래는 투자자가 다른 투자자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주식을 빌려주는 거래다. 공매도 투자자는 대차거래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빌려 판 뒤 주가가 실제로 하락하면 싼값에 되사서 갚는다. 대차거래잔고가 공매도 예정 수량과 동일한 건 아니지만 통상 대차거래는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전날 유가증권시장 주식 종목 중 대차거래 체결이 많은 종목은 삼성중공업(421만 주), 티웨이홀딩스(308만 주), 삼성전자(299만 주), 삼부토건(246만 주), 두산에너빌리티(240만 주) 등이다. 대차거래잔고 주수와 금액 모두 삼성전자가 1위이였다. 전날 기준 삼성전자 대차거래 잔고 주수는 1억 1317만 주, 금액으로는 6조 8131억 원이다.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투자심리는 다소 위축돼 투자자예탁금, 신용거래융자 잔고 모두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55조 원대를 회복한 투자자예탁금은 전날 54조 6936억 원으로 줄었고, 한때 18조 원까지 늘었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7조 8423억 원으로 감소했다.

미국 주식 보관액은 다시 1000억 달러대를 회복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액은 1008억 달러(약 148조 3000억 원)다. 미국 증시가 약세장에 접어들며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최근 900억 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해왔다. 지난 일주일간 순매수 결제가 많이 일어났던 종목은 테슬라(1억 6500만 달러), 상장지수펀드( ETF'SOXL'(1억 4500만 달러),  'LQD'(4500만 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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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돼지수의사회, ‘2025 KASV 컨퍼런스’ 개최


# 4월 9~10일 KW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

# 국내외 돼지질병 동향 및 주요 과제 등 공유

▲ 지난 ‘2023 KASV 연례세미나’ 전경
▲ 지난 ‘2023 KASV 연례세미나’ 전경

국내외 돼지 질병 현황을 공유하고, 가축방역·동물의료 정책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사)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는 오는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KW대전컨벤션센터 5층 아이리스홀에서 ‘2025 한국돼지수희사회(KASV)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9일 오전에는 △국내 돼지의 항생제 내성 현황과 향후 과제(김재명 과장 / 농림축산검역본부) △덴마크 양돈항생제 수의사 처방관리 실태(박혁 교수 / 서울대학교) △중장기 가축방역 발전 대책(최윤영 사무관 /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11월 개최 예정인 일본돼지수의사회의 ‘2025 APVS in Fukuoka’ 소개도 예정되어 있다.

오후에는 △2025년 동물의료 주요 정책(이재명 사무관 / 농림축산식품부) △농장동물 진료권 확립(우연철 사무총장 / 대한수의사회) △미국 돼지질병 최신 동향 및 포유류의 고병원성 AI 동향(윤경진 교수 /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 △PRRS L1A 고병원성 변이주의 국내 유행 상황과 대응 전략(김원일 교수 / 전북대학교) 강연에 이어 한국돼지수의사회 정기총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튿날인 10일 오전에는 △최근 경남지역 양돈장에서의 질병 발생 현황(정선민 수의사 / 부경양돈농협 양돈클리닉센터) △PRRS 면역학 : 질병 관리의 발전과 과제(유동완 교수 /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 발표가 이어진다.

컨퍼런스는 유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가 신청 및 기타 사항은 한국돼지수의사회 사무국(☎031-704-1981)으로 문의 가능하다.

▲ ‘2025 한국돼지수의사회 컨퍼런스’ 일정표 (자료 / 한국돼지수의사회)
▲ ‘2025 한국돼지수의사회 컨퍼런스’ 일정표 (자료 / 한국돼지수의사회)

계속되는 가축전염병에 화마까지…농축산 물가 '빨간등'





괴물 산불 농가도 불태워…사과 등 수급차질 우려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확산…축산물 가격도 비상

정부, 물가 안정에 총력…수급조절·유통구조 개선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산청 산불 발생 8일째를 맞은 지난 28일 오후 구곡산에서 황점마을 뒷산까지 번진 산불이 밤이 되자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2025.03.28. con@newsis.com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산청 산불 발생 8일째를 맞은 지난 28일 오후 구곡산에서 황점마을 뒷산까지 번진 산불이 밤이 되자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2025.03.28. con@newsis.com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최근 전국에 가축전염병부터 대형 산불까지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농축산물 물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화마가 할퀴고 간 경상권에선 농가 피해로 농산물 수급 불안이 심화됐고, 구제역과 조류인플엔자(AI)가 확산하고 있는 호남권에선 축산물 살처분 위협이 커지고 있다.



서민 식탁을 책임지는 주요 농축산물 수급 위축 우려로 소비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정부는 비축 물량 방출 등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괴물 산불, 농가도 불태워…사과 등 농산물 수급 차질 우려↑

2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에서 시작된 산불의 영향 구역이 4만800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산불 피해 규모 중 역대 최대로, 서울 면적(6만523㏊) 80%에 달하는 산림이 잿더미가 된 것이다. 이번 산불로 주택과 창고 등 시설 2412곳이 소실됐으며. 또 안동과 영덕 등지에서 2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극심했다.


산불이 영남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농축산업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전국 사과(73.2%), 마늘(49.0%), 양파(35.6%)의 주산지로,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미 기후 변화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 역대급 산불 피해까지 더해지면서 농산물 물가 오름세가 심화될 가능성도 높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사과 가격은 개당 기준 358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4% 상승했다. 깐마늘 1㎏당 가격도 1년 전과 비교해 16.4% 오른 1만3650원을 기록했다. 양파도 소매 기준 1㎏당 366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5.8% 올랐다.

또 경북과 경남은 곤드레나물, 더덕, 도라지 등의 주요 생산지로, 봄철 집중 출하 시기와 맞물려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물가협회는 "경북·경남을 포함한 주요 산지에서 발생한 산불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사과, 마늘, 양파를 비롯한 농산물 전반의 가격 강세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산지 피해 규모와 향후 출하 상황에 따라 시장 불안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여주=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사진은 지난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한 산란계 농장 인근 이동통제초소에서 방역 관계자가 차량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2025.01.06. jtk@newsis.com

[여주=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사진은 지난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한 산란계 농장 인근 이동통제초소에서 방역 관계자가 차량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2025.01.06. jtk@newsis.com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확산…축산물 가격도 비상

경상권 산불 피해가 농산물 수급을 위협하고 있는 사이, 충청·전라권에선 가축전염병 확산이 축산 물가를 부추기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해 10월 이후 이달 28일까지 총 43건 발생했다. 특히 지난 19일 이후 연이어 6건이 천안, 세종, 청주 등 충청권 3개 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이달에만 169만 마리의 산란계가 살처분됐고, 누적 살처분 규모는 438만 마리에 달했다.

구제역도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 전남 영암(13건)과 무안(1건)에서 총 14건이 발생해 한우는 456마리가 살처분됐다.

지난 16일에는 경기 양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는 등 감염병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살처분 수가 전체 두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한 만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그러나 이 감염병들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데다 겨울·봄철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여, 언제든지 추가로 발생할 위험도 크다 . 이에 따라 축산물 가격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소 1+등급 안심 평균 가격은 100g당 1만4645원으로 1년 전(1만2936원)보다 13.2% 올랐다. 평년(1만3854)보다는 5.7% 높은 가격이다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도 100g당 평균 2564원으로 전년(2263원) 대비 13.3% 높고, 평년(2171원)보다는 15.6% 뛰었다. 달걀(10구) 평균 가격은 1년 전(3164원)보다 3.4% 오른 3274원이었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농축산물 물가에 불안요소가 드리우면서 소비자 체감 물가는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농축산 물가 안정에 총력…수급 조절 및 유통구조 개선

정부는 현재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수급 조절, 비축 물량 방출, 수입 탄력 조정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농수산물 유통 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해 비용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어 "산불에 따른 원예작물 피해 현황은 현재 파악 중이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산불 피해를 입은 사과 등 과수 생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사진은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지난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2025.03.2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사진은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지난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2025.03.20.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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