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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감 매매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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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9 2025/02/26 11:50
수정 2025/02/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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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                           7,400주 (제이피 모간 매수 1,287주 골드만 삭스 매수 22주)



개인 매도                                                          7,,379주


기관 매도                                                                1주 (증권 매도 1주)


기타법인 매도                                                           10주 


공매도                                                                    2주 (평균단가 4,195원)



대차체결                                                                 0주


대차상환                                                                 0주


대차잔고                                                      1,807,115주 


지난달 우간다서 확진자와 사망자 발생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된 동물 접촉시 발병


3일(현지 시간) 우간다 캄팔라의 물라고 국립병원에서 보건 종사자들이 수단 변종 에볼라 예방을 위한 시험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뉴시스
3일(현지 시간) 우간다 캄팔라의 물라고 국립병원에서 보건 종사자들이 수단 변종 에볼라 예방을 위한 시험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26일 우간다를 포함한 아프리카 7개국을 검역관리지역에 지정한다고 밝혔다.검역관리지역은 검역감염병이 유행하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검역법' 제5조에 따라 검역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출혈성 질환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감염된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감염병이다.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 유행이 보고되었던 질병으로 최근 발생한 에볼라 유행은 우간다에서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 및 사망가 보고됐다. 추가 확진자 8명은 입원 치료 후 회복돼 2월 18일 전원 퇴원하였으며 2월 20일 기준, 격리시설에서 관리 중인 접촉자는 58명이 남아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선제적 검역 대응을 위해 최근 발생이 보고된 우간다를 포함해 확산 우려가 있는 남수단, 르완다,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에티오피아를 에볼라바이러스병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입국자 검역을 강화한다.
해당 국가를 방문하고 발열, 식욕부진, 무력감,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검역관에게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상태 등을 신고해야 한다.
인천공항 내 에티오피아 직항편 게이트에 역학조사관과 공중보건의사 등을 현장에 배치해 발열 여부를 감시하고 유증상자가 신고할 수 있도록 검역을 강화 한다.
의료기관에는 의료진 대상 에볼라바이러스병 안내서를 배포하고, 검역관리지역 입국자가 귀국 후 증상 발현으로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ITS(해외여행력정보제공시스템)를 통해 해외여행이력을 의료기관에 제공해 진료·처방 등에 활용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방지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에볼라바이러스병은 호흡기 전파가 아닌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가 일어나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급속히 확산되는 양상은 아니지만, 국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지 청장은 “아직 상용화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국가를 여행하는 국민들은 여행 시 과일박쥐, 영장류, 야생동물 등과의 접촉을 삼가고, 현지에서 장례식장 방문 자제 및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표] 오늘 유럽ㆍ미국 경제지표와 일정

2월 26일 (수요일)

1. 유럽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1600 독일 3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0130(27일) 영국 잉글랜드은행(BOE) 금융통화위원회(MPC) 스와티 딩그라 위원 연설
─────────────────────────────────────
2. 미국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2230 미국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0000(27일) 미국 1월 신규주택 판매
▲0030 미국 2월 EIA 원유·휘발유 재고
▲0200 미국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0300 미국 7년물 국채 입찰

가축전염병 철통방역·식탁 안전 사수…‘제2 국방’ 지킨다

축산 관련 기관 역할과 향후 계획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공공기관이란 개인의 이익(사익)이 아닌 공적인 이익(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 관련 단체 또는 기관을 말한다. 축산분야에도 축산인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공공기관이 존재한다. 이들 기관들은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을까. 정부가 마련한 제도나 법률이 현장에서 잘 접목되도록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이들 기관들은 정부와 현장을 잇는 든든한 소통창구이자 중심을 잡는 핵심 부서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지는 이번 ‘축산 관련 기관 특집’ 기획 기사를 통해 축산인들과 함께 소통하며 공익을 위해 뛰고 있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낙농진흥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환경관리원 등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에 있는 다양한 축산 관련 기관들의 업적과 올해 계획 들을 살펴보았다.

고병원성AI‧구제역‧럼피스킨‧ASF 방역 최일선에서 활동
비대면 예찰 활동으로 가축전염병 996건 찾아…만족도 UP
올해 드론‧메타버스 활용한 방역활동‧농가 교육 대폭 강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악성가축전염병은 발생 초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축산농가들의 땀과 노력으로 일군 농장과 나아가 우리 식탁의 안전을 사수해야 하기 때문에 초동방역팀은 언제나 초긴장 상태다. 효과적인 출입통제와 소독으로 단단한 방어선을 구축하는 일, 긴급방역체계 구축. 이 업무를 철저히 수행하는 것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의 업무다. 이처럼 방역본부는 체계적인 가축방역과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현장과 소통하며 급속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방역본부는 현재 우리 축산업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등에 집중적인 방역을 수행했다.

고병원성 AI의 경우 상시예찰 활동을 통해 야생조류 분변 3만4천365점을 채취하고 912수를 포획했으며, 전통시장 가금류와 유통차량에서도 시료 채취가 이뤄졌다.

고병원성 AI 발생농장 등에 초동방역팀 20개소 116명이 투입되었으며 초동방역팀 회복차량도 2회 운영됐다.

럼피스킨 방역을 위해 전국 소 사육 농가에 대한 전화 및 알림톡 예찰을 추진했다. 방역본부는 전화를 통해 올바른 백신접종 요령과 전국 일제 소독‧방제의 날, 발생상황 등을 전파하고 의심축 조기 신고와 소독‧방제요령 등을 집중 홍보했다.

지난해 2천940호 농장에서 2만9천143두의 항체 모니터링 및 바이러스 검사가 이뤄졌으며, 168명의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기도 했다.

또한 182호 농장 888두에 대한 방역대 및 역학관련 농장 시료채취도 지원했다.

ASF 방역은 상시예찰사업을 추진하며 7천244호 농장과 7만2천60두에 대한 일제검사와 시료채취를 진행했으며, 접경지역 양돈농가에 대한 환경검사도 실시했다.

구제역은 지난해 발생 실적은 없었지만 감염항체 통계예찰을 위한 시료채취가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며, 백신항체와 감염항체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는 물론 항체형성률 미흡 농장에 대한 검사도 꾸준히 진행했다.

가축 질병에 대한 업무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

도축장에서 도축되는 가축의 생‧해체 검사를 실시해 부정육과 법정가축전염병, 인수공통전염병 등의 검출을 막는 것도 방역본부의 업무이며, 지난해 11월까지 포유류 1천837만여 마리, 가금류 9억9천780만여 마리 등에 대한 도축검사를 실시했다.

수입식용축산물에 대한 검역과 검사도 실시한다.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검역시행장 현물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악성 가축질병의 국내유입 차단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예찰 활동도 비대면으로 실시함으로써 방역에 대한 민원해소와 고객만족도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축산법상 가축 중 18개 축종을 사육하는 농가 26만9천여호를 대상으로 비대면(전화‧문자‧알림톡)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290만8천618건의 예찰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비대면 예찰을 통해 가축전염병도 996건 검색하며 그 효과도 상당한 수준이다.

올해 방역본부의 주요 사업으로는 크게 드론을 통한 방역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방역교육 확대를 들 수 있다.

드론은 방역 현장에서 요긴하게 쓰인다. 농장주가 접근하기 힘든 축사 지붕을 소독하거나 철새의 접근을 막기 위한 기피제 살포에도 쓰이며,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정밀 예찰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별 유입시기에 따른 철새도래현황을 촬영해 철새 유입시기에 보다 분석적이고 정밀하게 예찰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가상농장 방역교육 플랫폼’은 가상공간 등을 활용한 체험.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규 진입 농장주와 외국인 근로자, 축산관계자 등이 이 플랫폼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인터뷰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

 

농가 빈틈없는 방역수칙 준수가 존립 좌우


지난해 H5N3형 야생조류 분변서 국내 최초 검색
방역 수칙 숙지 위한 플랫폼 구축…올해 본격 시행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확산 위험이 커질 때마다 최일선에서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는 고마운 공공기관이다. 여기에 더 나아가 이제는 농가 자체적으로 농장의 방역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한다. 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으로부터 올해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Q. 겨울철 특별방역기간이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올 겨울 방역의 성과 또는 미흡했던 부분을 꼽아본다면.

A.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HPAI)의 조기 검색을 위해 24~25년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중 AI 방역대책 추진과 관련해 초동방역팀 50개소 연인원 337명을 투입했으며, AI상시예찰을 통해 야생조류 분변 20건(고병원성 4건, 저병원성 16건), 야생조류 포획 2건(고병원성 1건, 저병원성 1건)을 검출하여, 조기검색 및 확산 방지 등 신속한 방역조치에 기여했다.

특히 야생조류 분변 중 1건은 전북 만경강 하류지역에서 H5N3형을 국내 최초로 검색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8대 가축질병 943천두(104.9%)를 추진해 국내 축산농가로의 악성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노력했다.

 

Q. 방역본부는 본부장직의 상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꾸준히 개진해 왔다. 상임화가 되어야 하는 이유와 지금까지의 논의 과정은 어떠한가.

A. 방역본부는 지난 1999년 기관 설립 이후 악성 가축전염병의 지속 발생으로 전국적 조직과 인력을 갖춘 가축전염병 예방과 긴급대응을 전담하는 현장 전문기관으로 성장했으나, 현재까지 비상임 기관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산재된 1천300여명의 조직·인력관리, 가축질병 대응 및 축산물 위생 안전을 위한 방역상황 지휘, 국회, 지자체 등 원활한 대외협력 등을 위해 기관장 상임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농해수위 여야 의원 모두 방역본부 상임화 필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주었으며, 농식품부 역시 기관장 상임화 관련 2025년 예산·인력 증원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었지만 아쉽게도 반영되지 못했다. 올해는 기관장 상임화를 위한 인력 및 예산 증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 올해 추진하는 사업 중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A. 지난해부터 개발해 올해 본격 시행 예정인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 플랫폼’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축산관계자가 방역 수칙을 잘 몰라서 질병발생 사례가 다수 발생 하는 것에서 착안해 게임 등을 통해 방역 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해 마련하게 됐다.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주요 7개 국어를 적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용자가 가상의 농장 주인이 되어 교육이 진행되는 만큼 흥미 제고와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쉽고 재미있는 컨텐츠를 통해 방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축전염병의 조기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Q. 축산 농가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방역정책이 잘 시행되더라도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인식 부족으로 소홀할 경우 방역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가축 전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가축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 가축의 건강은 우리 농가의 미래이자, 더 나아가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 농장에서는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청소, 개인 보호 장비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 또한, 가축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의심되는 증상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방역 당국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

우리가 함께 노력하는 만큼, 전염병의 확산을 막고, 건강한 가축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방역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 모두의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축산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철저한 방역 활동을 당부드린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입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흰 줄, 기생충?” 충격… ‘이 고기’ 덜 익혀 먹어서라는데


[해외토픽]

미국의 한 마취과 의사가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사진=데일리메일

미국의 한 마취과 의사가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사진=데일리메일

미국의 한 마취과 의사가 입에서 기생충이 나오는 영상을 직접 공개하며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SNS에 1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마취과 의사인 미로 후구라는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으면 인간의 장에서 살 수 있는 촌충 등 기생충이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술대 위에서 기생충을 제거하고 있는 한 여성의 영상을 게재했다. 미로 후구라는 “덜 익힌 고기를 먹은 여성의 뱃속에 들어있던 기생충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최대 30피트(9미터)까지 자라면서 20년 이상 몸속에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리가 고기를 항상 익혀 먹는 이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로 후구라가 경고한 것처럼 실제로 돼지고기를 잘 익히지 않고 먹으면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사료가 아닌 다양한 음식을 먹고 자란 돼지 근육에는 기생충인 유구조충이 있을 수 있다. 덜 익히면 이 기생충이 사람 소장까지 들어와 기생하게 된다. 더 나아가 알이 소장 벽을 뚫고 혈액으로 침입해 뇌의 중추신경계까지 침범하는 ‘신경낭미충증’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이 질환에 걸리면 발작, 두통, 뇌신경 마비 등이 나타난다.

게다가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으면 E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E형 간염은 입을 통해 음식물로 감염되는 질환이다. 걸리면 대부분 무증상이나 경증을 앓고 넘어가지만 1% 정도에선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돼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보통 2~8주간 잠복기를 거쳐 구토, 발열, 식욕 저하, 복통, 관절통, 황달,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물론 소, 토끼, 양 등 다른 고기를 생으로 잘못 먹어도 감염될 수 있지만, 돼지고기를 생으로 먹어 유발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실제로 영국공중보건국에서는 2017년 유럽 내 E형 간염 원인이 돼지고기 가공식품 소비와 관련이 있다고 밝힌 적도 있다.

돼지고기 섭취 중 각종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00도 이상에서 반드시 익혀 먹고, 화장실 방문 전후나 식품 조리 전후에는 비누를 이용해 30초간 손을 씻는 게 좋다.




“초경부터 매번 극심한 복통” 의사는 생리통이랬는데… 10년 뒤 ‘이 병’ 4기 진단, 무슨 사연?


해외토픽]

엘렌 윈은 2014년 초경 이후부터 극심한 통증을 겪기 시작했는데, 10년 만에 자궁내막증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사진=더 선

엘렌 윈은 2014년 초경 이후부터 극심한 통증을 겪기 시작했는데, 10년 만에 자궁내막증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사진=더 선

영국 20대 여성이 극심한 복통을 겪기 시작한 지 10년 만에 정확한 진단명을 알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엘렌 윈은 2014년 초경 이후부터 극심한 통증을 겪기 시작했다. 당시 14세였던 윈은 제대로 걷기도 힘들어 학교를 결석하거나 집 밖을 나가지 못하기도 했다. 그는 “몸을 두들겨 맞은 것 같은 통증을 겪기도 했다”며 “그런데 병원에 가면 생리통일 뿐이고 내가 엄살이 심하다고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통증은 생리 때마다 나타났고, 다른 병원을 방문해도 똑같이 생리통이라는 진단만 받았다. 그러다가 윈은 비슷한 증상을 겪은 사람들이 틱톡에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았다고 올린 영상들을 보고, 자궁내막증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검사 결과, 자궁내막증이 발견됐고, 4기까지 진행된 상태였다. 윈이 정확한 진단을 받은 건 2024년으로, 첫 증상이 나타난 지 10년 만이다.  TV 리얼리티 쇼에 출연 중이던 윈은 자궁내막증 치료를 위해 쇼에서 하차해야 했다. 윈은 “여성 건강에 대한 정보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며 “이런 여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낙인이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엘렌 윈이 진단받은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이외의 조직에 부착해 증식하는 상태를 말한다. 증상으로는 ▲골반통 ▲월경통 ▲하부 허리통증 ▲월경 직전‧월경 중의 배변통 ▲생식 능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자궁내막증은 1기부터 4기까지 진행 정도에 따라 분류된다. 1, 2기는 궁벽이나 복막, 난소 등에 자궁내막조직이 증식한다. 그런데 3, 4기는 덩어리가 발견되거나 골반 장기, 장 등이 유착돼 증상이 악화한다.

자궁내막증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월경혈의 역류로 인한 자궁내막증이 가장 흔하다. 월경 중 탈락한 자궁내막조직이 질을 통해 배출되지 않고 난관을 따라 골반 내로 들어가서 다른 장기에 붙는 것이다.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면 다른 곳에도 자궁내막조직이 있어서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보통 자궁 근육 안쪽이나 복강에서 발견된다. 월경기에는 이 조직도 똑같이 탈락하면서 그 위치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자궁내막증 환자는 2022년 기준 18만 9044명이다. 자궁내막증은 초경에서부터 폐경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생길 수 있다. 최근에는 엘렌 윈처럼 10대에서의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데, 자궁내막조직이 배출되는 경로에서 해부학적 기형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자궁내막증은 불임과 연관성이 높은 질환으로 청소년기에 발생한 자궁내막증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하면 향후 가임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환자들은 월경을 멈추는 약물치료나 다른 부위에 붙은 자궁내막조직을 제거하는 수술로 치료한다. 자궁내막증은 월경 주기에 따라 증식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의 합성을 억제하는 게 중요하다. 경구용 복합 호르몬제나 프로게스테론( progesterone) 제제 등을 복용해 월경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수술을 진행해 잘못 있는 자궁내막조직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재발 위험도 있기 때문에 꾸준한 검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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