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오늘의 마감 매매현황

작성자 정보

세자

게시글 정보

조회 437 2025/01/17 15:42
수정 2025/01/17 19:11

게시글 내용

외국인 매수                               6,049주 (씨티 매수 9,397주 메릴린치 매수 1,980주 UBS 매도 105주)



개인 매도                                  6,397주



기관 매수                                   192주(증권 매수 192주)



기타법인 매수                               150주



프로그램매수                               6,049주



공매도                                           2주 (평균단가 3,790원)



대차체결                                         0주



대차상환                                         0주



대차잔고                              2,037,604주 




112 NEW [캐나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가금, H5N1) 추가 발생 (2024/12/18~2025/01/03) 조혜선 2025-01-17 4
111 NEW [몰도바]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추가 발생 (2025/01/15) 조혜선 2025-01-17 4
110 NEW [그리스] 양두·산양두 (면양 등) 추가 발생 (2025/01/13) 조혜선 2025-01-17 4
109 NEW [푸에르토리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가금, H5N1) 긴급 발생 (2024/12/19) 조혜선 2025-01-17 4






50세 미만 ‘젊은 여성’, 男보다 암 걸릴 위험 82% 더 높아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의 유방암 예방 캠페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의 유방암 예방 캠페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암 발병이 노인에서 젊은 성인으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미국 암 학회(American Cancer Society·ACS)가 새로운 보고서에서 밝혔다.

ACS의 대표 학술지 ‘CA: 임상의를 위한 암 저널’(CA: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에 게재한 연구에 따르면 50~65세 사이 여성은 같은 연령대의 남성보다 암 진단을 받을 확률이 더 높다.

여성의 암 발병률이 남성을 앞지른 것은 1900년대 초반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여성에서 이러한 증가 추세를 주도하는 것은 유방암과 갑상선암”이라고 ACS의 수석 과학 책임자이자 보고서 주 저자인 레베카 L. 시겔(Rebecca LSeigel) 박사가 기자 회견에서 말했다.

“갑상선암은 최근 몇 년 동안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가 조사하는 기간 동안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암이었다”라고 시겔 박사가 덧붙였다.

50세 미만의 젊은 암 환자 증가세도 우려스럽다. 남성보다 여성이 더 심각하다. 50세 미만 여성은 남성 동년배보다 암에 걸릴 위험이 82% 더 높다. 2002년 젊은 남성에 견줘 51% 더 높았던 젊은 여성의 암 발병률은 2021년 82%까지 올라갔다.

이는 침습성 유관암(유방암의 가장 흔한 형태)의 증가에 주로 기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침습성 유관암 진단은 매년 1%씩 증가했다. 특히 50세 미만 여성은 1.4%씩 증가했다. 과체중, 출산 연령의 증가, 출신 횟수 감소 등이 주요 위험 요인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자궁암으로 인한 사망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를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암 중 하나”라며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사망률이 1.5% 증가했다고 전했다.

‘2025년 암에 관한 사실과 수치’(Cancer Facts & Figures 2025)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1991년부터 2021년 사이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미국의 암 발병률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암 발병률의 긍정적인 변화와 우려스러운 변화에 대한 맥락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미국인의 전체 암 사망률은 34% 감소했다. 다만 구강암, 췌장암, 자궁암, 간암과 같은 특정 암의 사망률은 오히려 증가했다.

대장암도 비슷한 경우다. 특히 50세 미만 인구에서 젊은 대장암 환자가 매년 2.4% 증가했으며, 사망률 또한 해마다 1%씩 증가하고 있다. 췌장암 진단율도 해당 기간 매년 1%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률도 다소 낮은 비율로 상승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증가분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다.

환경적 요인과 더불어 건강하지 않은 식단, 불규칙한 수면 패턴, 흡연(전자담배 포함), 음주와 같은 생활습관 요인들이 암 발병 증가를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과 같이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암 예방을 위해 수정 가능한 요인이 더 많다고 지적한다. 그중 가장 중요하게 꼽는 것이 금연이다.



"기적적으로 모두 소멸"… '이곳' 6cm 암 생겼던 여성 완치 판정, 어떻게 된 일?


[해외토픽]

셰릴 브랜든(51)은 소화불량과 인후통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식도암을 진단받았다. 건강했던 시절 브랜든의 모습과 암 치료 후 모습./사진=더 선

셰릴 브랜든(51)은 소화불량과 인후통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식도암을 진단받았다. 건강했던 시절 브랜든의 모습과 암 치료 후 모습./사진=더 선

영국 50대 여성이 소화불량과 인후통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식도암을 진단받았지만, 기적적으로 완치 판정을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셰릴 브랜든(51)은 2022년 4월부터 소화불량을 겪어 병원을 방문해 제산제(위 산도를 중화시키고 속쓰림, 소화불량, 배탈을 완화하는 약)를 처방받았다. 이후 일시적으로 소화불량 증상이 완화했지만, 다시 상태가 악화했다. 브랜든은 “6개월 후부터 목이 답답해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며 “증상이 심각하진 않았고 체한 느낌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그는 음식을 삼키는 게 점점 더 어려워졌지만, 남들도 흔히 겪는 고통일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음식 먹다 질식했다”며 “가슴 통증과 인후통도 동시에 앓았다”고 말했다. 이상함을 느낀 브랜든은 내시경 검사를 예약했고, 그 결과 식도에서 6cm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식도암을 진단했으며, 수술이 어려워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다. 브랜든은 “나는 식도암에 대해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영국인들은 식도암에 대해 잘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곧바로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급격한 체중 감소, 자율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탈수 증상 등을 겪었다. 그런데, 의료진의 예상과 달리 항암화학요법은 효과를 보였고 기적적으로 암세포가 전부 사라졌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브랜든은 "처음엔 의료진도 다른 환자의 검사 결과와 뒤바뀐 줄 알았다"며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결국 내 스캔 결과가 맞았고, 암세포가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그는 앞으로도 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브랜든은 자신의 투병 생활을 공유하며 식도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셰릴 브랜든이 겪은 식도암은 식도에 생긴 암을 말한다. 식도는 인두와 위를 연결하는 기관으로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할 때 음식물이 위장으로 넘어가는 통로다. 식도암이 발병하면 브랜든처럼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삼킬 때 발생하는 통증이 발생한다. 식도암이 점차 진행해 식도 내강이 좁아짐에 따라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브랜든처럼 크기가 큰 음식을 먹을 때 걸리는 느낌이 나거나 앞가슴이나 등 쪽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식도는 잘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 크기가 작은 식도암일 땐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다. 증상이 발현됐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식도암의 위험요인으로는 ▲고령 ▲과음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동물성 단백질·채소·과일 부족 ▲비타민A, C, E, 나이아신 부족 ▲불에 탄 음식(니토로사민과 같은 발암 물질) 등이 있다. 특히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하게 되면 암 발생률이 더 높아진다. 이외에도 전암성 병변(다른 상태보다도 고빈도로 암이 되기 쉬운 병변)이 있으면 식도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플러머-빈슨 증후군(철분이나 비타민이 부족해 구강이나 인두, 식도의 점막에 위축이 오는 질환), 바렛식도(장기적인 위-식도 역류에 의해 위-식도 접합부의 직상부 식도 점막에 장형 점막으로의 변화를 보이는 상태) 등의 질환이 있다.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식도암 발생은 전체 암 발생의 1.1%를 차지해 다른 암에 비해 흔하지 않은 편이다. 그런데, 식도암은 한 번 생기면 5년 생존율이 50% 정도로 낮아 치명적이다. 식도암은 주로 60대 이상의 남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술과 담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식도암이 발현되는 위치에 따라서 경부식도암, 흉부식도암, 위-식도 연결부위 암으로 나눌 수 있다. 암의 조직형에 따라 분리되기도 한다. ▲편평상피세포암(표피의 각질 형성 세포에서 유래한 악성 종양) ▲선암(선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 ▲평활근 육종(내장의 벽을 구성하는 근육에 생기는 악성 종양) ▲횡문근 육종(횡문 근육 세포에 종양이 발생하는 질) ▲림프종(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림프계에 발생하는 종양) ▲흑색종(멜라닌 색소를 생산하는 멜라닌 세포로부터 유래된 암종) 등으로 나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에서는 편평상피세포암이 많으며, 북아메리카나 유럽에서는 선암의 발생 빈도가 높다.

식도암은 주로 건강 검진 시에 시행하는 내시경 등의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이외에도 흉부·복부전산화단층촬영이나 전신 뼈 스캔 등의 방법으로도 식도암을 진단할 수 있다.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한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현재 식도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다. 식도암은 보통 수술로 병변을 절제해 치료한다. 다만, 브랜든처럼 외과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엔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다.

식도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금주 ▲금연 ▲균형 잡힌 식생활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탄 음식이나 가공된 햄이나 소시지)을 피하기 등이 필요하다. 만약 위-식도 역류나 바렛식도와 같은 질환으로 진단받았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식도암의 예방·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된다. 흡연이나 음주를 많이 한 55세 이상이라면 최소한 1년에 한 번 이상은 내시경을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표] 오늘 유럽ㆍ미국 경제지표와 일정

1월 17일 (금요일)

1.유럽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1600 영국 12월 소매판매
▲1800 유로존 11월 경상수지
▲1900 유로존 12월 CPI
─────────────────────────────────────

2. 미국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2230 미국 12월 주택착공
▲2230 미국 12월 건축허가건수
▲2315 미국 12월 산업생산
▲0600(18일) 미국 11월 해외자본수지(TIC)
─────────────────────────────────────



중년 여성의 췌장암 “증가세 심상찮네”...꼭 살펴야 할 습관 2가지는?


최근 당뇨 관련성 커지고 있어...식습관 조절해야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식사를 즐기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고 췌장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식사를 즐기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고 췌장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신규 암 발생자 수는 28만 2047명이다. 특히 여성들의 췌장암 증가세가 눈에 띈다. 남녀 별로 살펴본 암 발생 순위에서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등에 이어 췌장암이 6위에 올랐다. 남성은 6위 내에 췌장암이 없다. 왜 여성에서 췌장암이 늘고 있을까? 경각심 차원에서 췌장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여성의 암 중 췌장암이 6위로 급부상...왜?

국가암등록통계의 암 발생 순위를 보면 남성은 폐암 – 전립선암 – 대장암 – 위암 – 간암 - 갑상선암 순이다. 여성은 유방암 – 갑상선암 – 대장암 – 폐암 – 위암 - 췌장암 순이다. 가장 위험한 암으로 꼽히는 췌장암이 여성의 암 6위에 올라 있다. 췌장암을 일으키는 최대 위험요인은 흡연이다. 담배 연기가 췌장 속으로도 파고 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흡연율이 떨어지는 여성 췌장암이 늘고 있다. 당뇨와 관련된 식습관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췌장암 치료법은 계속 나오는데...실용화 시기가 관건

지난 13일에 출판된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빛을 이용해 내성 없이 췌장암 조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는 논문이 실렸다. 약물내성을 가진 췌장암 생쥐에게 광 반응 화합물을 투여하고 체외에서 적외선을 쪼인 결과, 항암제 젬시타빈에 내성이 생긴 췌장암 조직이 7일 만에 줄어들고 결국 사라지는 것이 관찰됐다는 것이다. 이는 약물내성이 생긴 주요 암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하루빨리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실용화 시기가 관건이다.

요즘 왜 혈당 조절 안 될까?...췌장암도 의심하는 게 좋아

췌장암은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꼽힌다.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너무 늦게 발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찍 발견하면 수술이 용이해 치료 효과가 높다. 유전, 당뇨, 만성 췌장염, 흡연자 등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초음파내시경검사(EUS)가 도움이 될 수 있다(국가암정보센터 자료). 최근 당뇨 관련성이 커지고 있어 혈당 조절, 식습관에도 신경 써야 한다. 당뇨를 가진 중년 여성 중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면 병원(소화기내과)에서 췌장 검진도 받는 것이 좋다.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한다.

증상은...평소 식습관에 신경 써야

췌장암 증상은 복부 통증, 황달, 체중 감소, 소화 장애, 당뇨 등이다. 암이 상당히 진행되어야 증상이 나타난다. 70대 이상의 여성 환자도 많은 것과 관련, 과거 집에서 자유롭게 담배를 피웠던 시절 간접 흡연의 피해자도 꽤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비흡연자라도 없던 당뇨가 갑자기 생기거나 악화되면 췌장암을 의식하는 게 좋다.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섭취, 비만도 위험도를 높인다. 췌장암의 음식 관련성이 높아지고 있다. 평소 항산화 성분이 많은 채소-과일을 많이 먹는 등 건강식에 신경 써야 한다.


"늘 피곤한 이유 코로나 때문?"...만성피로 7.5배 더 높아

코로나 감염 경험 있으면 만성피로증후군 위험 크게 높아져



 
코로나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은 만성피로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은 근육통성 뇌척수염/만성피로증후군(ME/CFS) 위험이 7.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피로증후군 치료 및 연구를 하는 베이트먼 혼 센터의 연구 책임자이자 연구 주저자인 수잔 버논 박사는 “이번 연구는 의료종사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이후 ME/CFS를 인식해야 하는 시급성을 강조한다”며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가 환자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롱코비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단 및 치료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실시하는 ‘RECOVER(Researching COVID to Enhance Recovery)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이 있는 약 1만 1800명과 감염된 적이 없는 1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3개월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 중 4.5%가 만성피로증후군 기준에 부합했다. 감염된 적이 없었던 사람의 경우 기준에 부합하는 비율은 0.6%였다.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을 최소 한 가지 이상 보고한 사람의 비율은 40%에 달했다. 또한, 만성피로증후군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 중 45%는 롱코비드 증상이 가장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가장 흔하게 보고한 증상은 신체적, 정신적 활동 후 악화되는 피로(PEM)로 감염된 환자의 약 16%, 감염 후 회복된 환자의 29%가 보고했다. 서 있을 때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기립 불내증은 감염 환자의 14%, 회복된 환자의 25%가 보고해 두 번째로 많이 나타난 증상이었다.

그 외에 수면 후에도 남아있는 피로감이나 인지 저하와 같은 다른 증상들도 감염된 적이 있는 환자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없는 참가자들은 이 모든 증상들이 덜 빈번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거의 모든 미국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진단되지 않은 만성피로증후군 사례가 수백만 건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특별한 원인 없이 설명되지 않는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휴식으로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으며 피로, 수면 장애, 브레인포그, 사고력 저하, 어지럼증, 두통, 근육 약화 등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준다. 개인마다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고, 특별한 치료법도 없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일반 내과학 저널(Journal of General Internal Medicine)》에 ‘Incidence and Prevalence of Post-COVID-19 Myalgic Encephalomyelitis: A Report from the Observational RECOVER-Adult Study’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호산구 상승은 면역항암제 부작용 신호

전이 신장세포암 환자 161명 분석
이필리무맙+니볼루맙 투여 전후 2주째
호산구 3% 이상 높아지면 6배 상승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는 신장세포암환자의 생존 기간 늘려주는 획기적인 약물로 평가되고 있다. 동시에 전신 장기에 면역 관련 부작용(Immune-related adverse events, irAE) 발생 위험도 높다. 

이런 가운데 호산구 비율이 irAE 발생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고야시립대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치료 전후 호산구 비율과 중증 irAE 발생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호산구 상승은 중증 irAE 발생 위험이 높다는 신호라고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했다.

과거 대규모 임상시험에서는 면역항암제로 치료받은 신장세포암 환자의 약 90%에서 irAE가 발생하고, 46%는 중증이었다. irAE는 면역 활성에 따른 비특이적 면역 반응으로 언제, 어떤 장기에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고, 현재로서는 마땅 예측법이 없다.

irAE 중증화를 막으려면 환자가 직접 irAE의 다양한 증상을 관찰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그리고 중증 irAE가 발생하면 치료 약물을 중단해야 한다. 면역항암제 치료시 중증 irAE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필요한 이유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면역항암제(이필리무맙+니볼루맙)로 치료 중인 전이 신장세포암 환자 161명. 이들을 irAE 비발생군(54명)과 경증군(48명), 중증군(59명)으로 나누고 치료 전후 2주째 호산구 비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생존기간(중앙치)은 비발생군에서 13.3개월, 경증군 52.3개월, 중증군 36.9개월로 경증과 중증군에 비해 비발생군에서, 그리고 경증군에 비해 중증군에서 생존 기간이 짧았다.

면역항암제 치료 시작 전 호산구 비율은 비발생군에서 2.5%, 경증군 3.1%, 중증군 2.8%로 비발생군과 경증군, 그리고 비발생군과 중증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치료 후 2주 째 호산구 비율은 비발생군과 경증군에서는 유의차가 없었지만(3.3% 대 5.5%), 비발생군에 비해 중증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3.3% 대 6.6%).

중증 irAE 발생 예측시 호산구 비율 최적수치는 3.0%였다.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 결과, 면역항암제 치료 2주 후 호산구가 3.0% 이상 상승시 중증 irAE 발생 위험이 6배였다.

이같은 결과에 근거해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치료시 신장세포암 환자의 호산구 상승이 중증 irAE의 발생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로 기대할만하다"고 결론내렸다. 

 


게시글 찬성/반대

  • 4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최신글리스트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