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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명이라는 세계 최대의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시장은 국내 모바일 솔루션 업체들에겐 `블루오션` 이다.

이러한 중국시장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프라웨어(041020)의 PolarisTM DCD Client가 차이나 모바일과의 공급계약을 통해 상용화 된다.

DCD(Dynamic Content Delivery) Client는 무선 인터넷에서 사용자 이동 단말기의 대기화면에 맞춤형 콘텐츠를 실시간 전송하는 기술로, 휴대폰을 켜자마자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에 곧바로 접속할 수 있는 대기화면 서비스이다. 현재 DCD 기술은 국제 무선인터넷 서비스 기술 표준화 단체인 OMA를 중심으로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대해 중국지사 황태건 본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인프라웨어의 중국 시장 매출 300만불 규모에서 연간 18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이나 모바일 사업자 스펙 주요 협력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중국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현재 인프라웨어 북경지사는 차이나유니콤 및 차이나모바일을 대상으로 영업과 제품의 현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중국 GSM 단말 제조사 및 디자인 하우스를 통해 Browser 및 MMS, DCD Client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차이나 모바일은 3억 5천만 가입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통신업체로, 대기화면 서비스를 주력 서비스로 하기 위하여 많은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