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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현대증권은 8일 인프라웨어가 3분기부터 북미시장에 브라우저 수출을 시작할 것이라며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2만3000원은 유지했다.

전성훈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과 휴대폰 브라우저 수출 시작에 따라, 인프라웨어의 2008,2009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을 각각 11.1%,17.4% 상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적정주가 2만3000원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488원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15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2분기 매출은 56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으며, 2007년 하반기 연구 인력 증가에 따른 R&D 세액 공제로 순이익 12.7 억원을 달성했다.

전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휴대폰 브라우저의 판매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며 "국내외 휴대폰 업체와의 브라우저 개발 계약 체결에 따라 하반기 연구 개발 모델 확대가 예상되고, 8월부터 2년 넘게 지연되었던 북미이동통신 사업자로의 휴대폰 브라우저 수출도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8월7일 IP TV 제공 사업 허가 기본 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4분기 이후 IP TV 보급이 늘어나면서 브라우저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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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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