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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미래에셋증권은 18일 인프라웨어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프라웨어는 세계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인터넷TV(IPTV)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인프라웨어의 절대 매출액 규모는 아직 작지만 2007년 영업실적의 큰폭 호조가 2008년에도 지속될 전망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감안하면 투자매력도는 높다"고 말했다.

인프라웨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2.9% 증가한 47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모바일 브라우저 수출 본격화와 IPTV용 브라우저 매출발생으로 영업실적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6.4%, 91.8% 증가한 271억원, 79억원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통한 미국 스프린트사와 버라이존사, AT&T 모바일 브라우저 공급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내IPTV 가입자가 올해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인프라웨어가 국내 IPTV용 브라우저 시장을 선점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 IPTV 브라우저 매출은 전년대비 85.7% 증가한 68억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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