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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아이는 올3분기 영업이익이 18억8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배(3908.51%)나 늘었다고 27일 공시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208억8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2.32%증가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도 14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574.21% 증가했다.

에스티아이 재무팀 관계자는 "내년에는 수요가 감소될 우려가 있긴 하지만 올해 LCD업황이 좋았던 것과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음에도 올해 초 인텔의 중국 대련 공장 CCSS관련 100% 수주한 것과 삼성전자의 기흥 16번째 라인에 대한 설비 투자부문 등으로 올해 실적이 양호하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작년에 큰 적자를 본 이후 지난해 1년동안 구조조정 등 많은 노력을 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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