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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더블유(KMW)가 오는 24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제5공장을 준공한다. 21일 KMW 관계자는 "지난 달부터 일부 가동에 들어간 제 5공장의 준공식을 오는 24일 갖기로 했다"며 "이 공장에서는 주로 일본 NTT도코모에 공급하는 IMT-2000용 RF모듈(스위치, OARA 등)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개발한 3차원 빔 제어 안테나의 생산설비도 갖춰 내년 3분기부터 이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생산 능력과 관련해서는 "이번 공장의 풀 캐퍼(생산능력)을 감안하면 매출 규모가 현재 1200억원 수준에서 30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며 "하지만 이 가운데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하는 연간 1000억원 가량의 안테나 매출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