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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경- 케이엠더블유(32500)는 9일 자회사인 KMW텔레콤 지분 70%(42만주)를 필 코전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지분매각 단가는 액면가 5000원의 6배인 주당 3만원으로 계약금액은 모두 126억원에 달한다. 이번 지분매각으로 케이엠더블유는 105억원의 유가증권 처분이익을 올리게 됐다. 케이엠더블유는 지난 97년 유무선 통신기술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 해 자본금 30억원의 KMW텔레콤를 설립해 이 중 70%인 21억원을 투자했 다. KMW텔레콤은 지난 5월부터 한국통신 하나로통신등으로부터 매출이 나 와 올해 매출 950억원과 순이익 60억원을 각각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 최병훈 상무는 "이번 지분매각으로 신규사업 진출 및 수출시 장 개 척 등을 위한 투자자금을 자체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케이엠더블 유는 이번 지분매각과 판매호조로 올해 매출목표 12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하 는 한편 당초 예상했던 70억원을 훨씬 초과한 180억원의 순익 달성도 가능 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