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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업체,中 유니콤 입찰 수혜- 하나경제연구소 ---------------------------------------------------------------------------- 하나경제연구소는 단말기업체들이 중국 제2 이통통신 차이나유니콤 입찰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하나경제연구소 김장원 연구원은 "내년 1월 중국 제2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이 입찰을 시행할 예정이며 입찰규모는 연간 1000~1100만회선으로 2004년까지 최대 7500만 회선의 CDMA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시스템 규모가 73억달러, 단말기 25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김연구원은 "이중 한중 합작업체가 30% 가량 가져갈 전망인데 국내 대형 단말기업체와 시스템업체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혜가 기대되는 주요 단말기 생산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맥슨텔레콤, 스탠다드텔레콤 팬텍 등이며 시스템 업체는 에이스테크날로지, KMW, 기산텔레콤 등으로 에이스테크와 KMW가 RF 부품 생산업체로 가장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