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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더블유가 잇단 증권사 호평 속에 상승세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케이엠더블유는 0.96%(150원) 상승한 1만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 1만5000원선로 추락했던 주가도 다시 1만6000원대로 근접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케이엠더블유가 올해 1·4분기에도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로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또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자가 설비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해 관련장비 수출의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도 2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도 12일 보고서에서 87.5%의 높은 수출비중을 보이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또 통신서비스 방식의 변화가 향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 김강호 연구원은 “미국 스프린트 넥스텔에 이어 일본 KDDI도 오는 2009년 여름부터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KDDI의 네트워크 장비 공급사로 선정된 히다찌, 삼성전자 등에 케이엠더블유가 기지국용 장비를 공급하고 있어 향후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 김장원 연구원도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서비스 확대로 케이엠더블유의 해외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일본과 미국에서의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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