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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W텔레콤,한통서 ADSL 470억 수주 무선이동통신업체인 KMW텔레콤이 한국통신으로부터 ADSL(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돼 모두 470억원의 대규모 계약고를 따냈다고 7일 발표했다. KMW텔레콤은 최근 코스닥에 등록한 무선이동통신 장비업체 KMW(대표 김덕용)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지난 98년 설립 이래 유선통신장비 국산화에 주력해왔다. [머니투데이] [매경,2/10] 94년에 설립된 케이엠더블유 ( www.kmwinc.com대표 김덕용)는 이동 통신 디지털중계기와 무선통신기기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술집 약형 벤처기업으로 금감원 심사를 통과해 조만간 공모에 들어간다. 전체 직원의 30% 이상이 연구인력이며 매출액의 15%를 기술개발비 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에 기술에 승부를 걸고 있으며 무선통신 분야 에서 10건을 포함해 고주파상쇄회로 등 모두 3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이동통신과 무선호출 기지국에 사용되는 비상용 스위치 인 ＲＦ5:4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이 회사는 현재 차세대 개인영상전 화인 ＩＭＴ-2000과 관련해 기지국용 모듈·유니트·서브시스템 개발 에 역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ＩＭＴ-2000이 상용화하면 회사의 매출 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98년 이동통신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케이엠드블유는 지난해 4월 대만의 투자은행인 ＣＤ ＩＢ에서 주당 4300원에 10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해 재무구조를 개선 했다. 98년 286%에 달하던 부채비율을 180%대로 줄였으며 금융비용 부담 률도 14%에서 8.6%로 낮추었다. 99년은 5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144 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회사측은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