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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A032350   거래소  (액면가 : 500)    * 11월 20일 22시 21분 데이터    현재가 20,150  시가 20,100  52주 최고 54,900  전일비 ▼ 50  고가 20,400  52주 최저 16,550  거래량 36,201  저가 19,750  총주식수 10,000

 인터넷뉴스 매체인 마이데일리와 인수ㆍ합병(M&A) 관련 소송 소식에 급락했던 롯데관광개발이 재기를 시도하고 있다.

한때 1만6000원 선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2만원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찾았고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상향 조정됐다.

3분기 실적은 썩 좋지 않았지만 내년부터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관광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4.8%, 36% 감소했다.

안지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추석 연휴가 늦춰지면서 작년 3분기 반영됐던 성수기 수요가 4분기로 이전돼 3분기 실적이 나빠졌다"고 분석하며 "내년 투자로 인한 비용부담이 줄고 상장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가 나타나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측은 롯데관광개발의 2007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30.4%, 19.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악재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 저평가 매력도 있는 상태다.

호도투어, 범한여행, 참좋은여행사, 세중나모여행 등 여행사들이 잇따라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면서 여행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반면 롯데관광은 투자자들에게 소외됐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