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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여행 관련주 '빅4'가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13일 오후 1시 39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900원(1.52%)오른 6만200원이며 롯데관광개발은 500원(2.38%) 상승한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는 1150원(5.32%) 오른 2만2275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자유투어도 15원(0.57%) 상승한 2650원이다.

이날 여행 상위업체들의 주가상승은 ‘규모의 경제’ 시현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국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모두투어가 코스닥 상장과 브랜드 가치 강화, 제휴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하나투어의 성장 스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내년의 경기 둔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여행 산업의 인프라 미비로 해외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상위 여행업종 ‘빅4’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도 2007년 아웃바운드 여행시장의 성장률이 두자리수를 유지할 것이라며 선두권 여행사들의 브랜드 인지도 및 자금력을 통한 영업네트워크 확보로 시장 장악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10일 런던증권거래소에 580만5000주의 해외 예탁증서(DR)가 상장됐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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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A032350   거래소  (액면가 : 500)    * 11월 13일 16시 27분 데이터    현재가 21,600  시가 21,200  52주 최고 54,900  전일비 ▲ 600  고가 21,650  52주 최저 16,550  거래량 137,300  저가 20,900  총주식수 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