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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롯데"상호 계속 쓸수 있을까게시글 내용
최근 마이데일리 지분 인수를 둘러싸고 롯데관광개발이 상장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될 위기에 처하는 등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
이에 대해 ‘롯데’ 브랜드의 주인인 롯데그룹은 아직 침묵을 지키고 있다.
롯데그룹은 롯데관광에게 이름만 빌려줬을 뿐 롯데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종전의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롯데와 전혀 관련 없는 기업인 롯데관광이 며칠째 계속 논란의 주인공으로 언론에 오르내리면서 정작 당사자인 롯데는 냉가슴을 앓고 있다. 롯데와 관련은 없지만, 브랜드 ‘롯데’의 신뢰성에는 심대한 타격을 끼쳤기 때문이다.
겉으로 드러내 놓고 말은 못하지만 롯데그룹 관계자들은 롯데관광으로 인해 입게 될 이미지 실추에 대해 고민하며 기자들에게 사건이 어떻게 결말지어질지 전망을 묻는 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렇지만 롯데관광의 ‘롯데’ 브랜드를 조기에 환수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아 보인다. 롯데관광에게 ‘롯데’ 마크를 준 건 다름 아닌 오너인 신격호 회장의 결정이었기 때문이다.
롯데관광의 대표이사인 김기병 회장은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매제이다. 김회장은 창업 당시 신 회장에게 부탁해 롯데 브랜드와 마크를 사용해 왔다.
롯데의 한 관계자는 “일이 조용히 잘 해결되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다른 할 말은 없다”고 극도로 말을 아꼈다.
하지만 롯데관광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질 경우 롯데그룹이 극약 처방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는 게 롯데 주변의 관측이다. 롯데쇼핑을 비롯해 상장사를 7개나 보유하고 있는 롯데그룹으로선 "연상효과"에 따른 이미지 하락에 신경을 쓰지 않을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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