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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인수 관련 법정다툼이 예고된 롯데관광개발이 장 후반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롯데관광은 12일 오후 2시24분 현재 전날보다 14% 이상 떨어진 1만9800원으로 주당 2만원선이 무너졌다. 오후 2시20분 전후 가격제한폭인 1만9700원까지 하락하기도했다.

지난 6월 상장 이후 최저치로 6월22일 5만4900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면에서 40% 수준이다.

롯데관광은 전날 "마이데일리 인수 결정이 마이데일리 최대주주의 기망(속임수) 때문이었다"며, 이 매체의 최대주주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 계약의 파기를 주장하는 상황이다.

반면 마이데일리는 "롯데관광이 돌연 뒤늦게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계약내용을 이행하지 않고있다"고 주장했다.

롯데관광은 이미 지난 8월 4일 마이데일리 인수 가계약을 체결하고 인수대금 88억원을 납부했다. 김기병 회장은 소송 결과와 관련해 88억원에 해당하는 자신의 회사주식을 담보로 제공한 상태다.

롯데관광개발 A032350   거래소  (액면가 : 500)    * 09월 12일 14시 33분 데이터    현재가 19,900  시가 22,500  52주 최고 54,900  전일비 ▼ 3,250  고가 22,500  52주 최저 22,450  거래량 605,180  저가 19,700  총주식수 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