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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혼조세..외국인 매도 다소 줄어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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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물 부담으로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3포인트 떨어진 1219.40으로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은 575.68로 1.67포인트 밀려났다.
금리정책 관련 불확실성 해소로 뉴욕 증시가 모처럼 큰 폭으로 반등했다는 소식에 서울 증시는 개장 직후 1240선을 넘보기도 했다. 그러나 투신과 연기금 등이 주식을 내다 팔고 프로그램 매물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수는 점차 뒷걸음질쳤고 결국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이 7일째 팔자를 이어가기는 했으나 매도 규모는 1156억원으로 전날 5천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기관은 42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 투자자들은 1467억원 사자 우위를 나타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2744억원 매도 우위였다. 유통과 운수장비, 건설 등이 올랐고 통신과 보험, 의료정밀 등은 부진했다. POSCO,현대차,우리금융 등이 선전했으나 국민은행과 한국전력 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실적 부진 우려와 KTFT 인수 무산 소식이 겹치면서 LG전자의 주식값이 7% 가까이 떨어졌다. 대구은행과 부산은행, 전북은행 등 지방 은행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롯데관광개발이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신권 발행 수혜주로 꼽힌 청호컴넷도 7.9% 뛰어 올랐다.반면 향후 이익 전망이 밝지 못하다는 평가에 한진해운은 2% 남짓 밀려났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네오위즈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NHN과 LG텔레콤,CJ홈쇼핑 등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외국계 창구로 사자가 유입된 토필드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태웅과 안철수연구소 등도 뜀박질했다. 카프코와 에코솔루션 등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이 급등했고 조아제약 등 바이오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64개 종목이 오른 반면 370개 종목은 떨어졌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비롯해 476개 종목이 상승했고 386개 종목은 밀려났다.
모건스탠리증권은 "아시아 증시는 바닥을 만들어가는 중"이라면서 "매수 버튼을 누르기 위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나 연말쯤 지금보다 높은 주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UBS증권도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고 아시아 증시에 통화긴축 종결 기대감은 더 이상 반영돼 있지 않다"면서 "방어적 전략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2.5원 내린 959.5원을 기록, 7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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