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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우드그룹과 SPC 설립 확약서 체결
- 개발사업비 총 3조5000억원 예상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이 글로벌 부동산 투자회사 레드우드그룹과 경기도 포천시에 복홥관광휴양레저단지를 개발한다.

15일 롯데관광개발은 "레드우드그룹과 포천시 복합관광휴양레저단지를 개발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 설립 확약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사업명은 포천 '에코디자인시티 개발사업'. 개발 지역은 경기도 포천시 일동, 영북, 이동 등 3개면 일대 1345만8390㎡(약410만평)다.

개발완료 예정 시기는 오는 2013년. SPC '롯데관광개발 The Redwood Group 포천개발주식회사(가칭)'를 3500억 자본금으로 설립하고, 총 사업비 3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참여 지분은 롯데관광개발이 1400억원(40%), 레드우드 1400억원(40%), 국내시공사와 전략적 및 재무적투자 700억원(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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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thlee@)